2
부산메디클럽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1시간 뒤 지상국과 교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8분 (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앞서 발사체는 한국시간 4일 오전(미국 동부시간 3일 저녁) 발사대로 이동해 한국시간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간 4일 오전 2시)께 기립했다. 기립 뒤 연료 주입 등을 과정을 거친 뒤 발사 직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고 예정대로 발사됐다.
팰콘9 발사체는 1·2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을 거쳐 발사 약 40분 뒤 지구 표면에서 1656㎞ 떨어진 지점에서 다누리를 놓아준다. 발사체와 분리된 다누리는 자동프로그램을 작동해 발사 45분 뒤 예정된 궤적에 진입한다. 발사 60분 이후에는 지상국과 최초 교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항우연은 다누리를 4개월 반 동안 운행할 예정이다. 항우연은 미 한공우주국(NASA)와 협력해 다누리의 궤적을 설계했는데,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을 채택했다. 이 궤적은 기술 난도가 높고 항행 기간이 길지만 연료 소모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5번의 감속 기동을 거쳐 12월 31일 달 상공 100㎞ 궤도로 진입한다. 이후 다누리는 내년 1월 한 달 동안 탑재체 초기동작을 점검하고 본체 기능 시험을 한 뒤 2월 정상 운영에 돌입해 12월까지 임무를 한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 광시야편광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측정기(경희대), 감마선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등 국내에서 개발한 5종의 탑재체와 NASA가 개발한 ‘새도우캠’이 실렸다.

특히 우주 인터넷 장비를 이용한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시험(DTN, Delay/Disruption Tolerant Network)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우주인터넷 기기에 저장된 파일 중에는 ETRI 홍보영상, DTN 기술 설명 영상과 가수 방탄소년단의 노래 ‘다이너마이트’가 있으며, 이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시험이 이뤄진다. 우주인터넷 기기에 저장할 파일을 고민하던 ETRI 연구원에게 배우자가 다이너마이트를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다누리는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 제작, 한국의 달 착륙 후보지 탐색, 자기장 측정, 달 자원 조사 등 임무도 수행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