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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암치료제 개발 기여’ 버토지·멜달·샤플리스

미국·덴마크 3인 공동 수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10-05 20:38:1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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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로 분자 구성단위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결합시키는 합성 기술을 개발한 캐럴린 R. 버토지(56·미국), 모르텐 멜달(68·덴마크), K.배리 샤플리스(81·미국) 등 3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들 세 과학자가 ‘클릭화학(click chemistry)’과 ‘생체직교 반응’(bioorthogonal reactions)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노벨 화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샤플리스 교수와 멜달 교수가 분자 구성단위들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는 기능적 화학인 ‘클릭 화학’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버토지 교수는 클릭 화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이 반응을 미생물 같은 살아있는 생명체 내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자들은 오랫동안 더 복잡하고 특별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화학물질을 합성하기 위해 새로운 화학반응들을 연구해왔다. 이런 반응은 신약 개발 등에 특히 중요하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화학상은 지나치게 복잡한 물질이 아니라 쉽고 간단한 물질을 가지고 신물질을 합성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특정 기능을 가진 분자들을 단순한 경로를 통해 합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개발한 반응들은 세계적으로 세포를 탐구하고 생물학적 과정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과학자들은 생물직교 반응을 활용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표적 암 치료제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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