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전해보라는 선배 교사들의 응원, 큰 자극제 됐죠”

부산과학기술상 수상 소감- 과학교사상 이완직 교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3-04-09 19:10:0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서 나고 자라 학업과 교직 생활 전부를 부산에서 한 저에게 부산과학기술상은 그 어떤 상보다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2003년 첫 발령 이후 지금까지 교직에서 만난 여러 동료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리고자 합니다.
2023년 부산과학기술상 과학교사상을 받는 이완직 부산과학고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우선 교직 경력이 늘면서 지식 전달 역할에 매몰돼 가던 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해주신 선배 교사들께 감사드립니다. 과학에 대한 반짝이는 호기심으로 저에게 좋은 자극을 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넘어 여러 탐구 활동을 시도하는 가운데 책에 없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나가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일은 저에게 보람이고 기쁨이었습니다. 교직 생활 중 절반을 근무한 부산과학고에서 학생들과 함께 늦은 밤까지 이어진 다양한 탐구 활동은 게을러져 가는 저를 채찍질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과학축전과 부산과학고 오픈 랩 활동을 준비하는 동안 과학은 어렵지 않고 친숙한 것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실현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돌이켜보면 교직 생활은 항상 제게 가장 큰 배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과학 대중화를 위해 더욱 성실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교사로서 전문성을 갖추는 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산대 진성호 교수님, 많은 가르침을 주신 부산과학고 정찬규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 존경하는 선배이자 이 상 후보로 추천해주신 부흥고 류충도 교감선생님, 그리고 저와 수업을 함께한 모든 학생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과학자라고 생각하는 저의 보물 1호인 듬직한 연우와 예쁜 지우,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양가 부모님, 그리고 학교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아내에게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3 부산과학기술상 심사위원 명단

▶심사위원장 : 부산대 조영래 교수 ▶1차 심사위원 : 인제대 김나리, 동의대 김선호, 신라대 김성훈, 동아대 김영한, 경성대 안진우, 부경대 오정환, 한국해양대 장지호, 고신대 허정훈 교수, 금곡고 박성준 교장, 기장고 황정훈 교장 ▶2차 심사위원 : 동아대 김점수, 한국해양대 김홍승, 동아대 임선희, 부경대 정완영, 부산대 조채용 홍석원 교수, 낙동고 김재평 교장, 부산시영재교육진흥원 정성오 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