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혁신으로 지역발전 이바지”

부산과학기술상 수상 소감- 과학상 이보람 부경대 교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3-04-09 19:12:1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우수한 과학기술인 후보자 중에서 제가 부산과학기술상을 받게 돼 큰 영광입니다. 이 상을 제정해주신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그리고 심사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 부산과학기술상 과학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부경대 물리학과 이보람 교수에게 학생들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저는 부경대에 2017년 부임한 이후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부경대가 교수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좋은 연구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연구라고 하면 리간드 처리를 통해 표면 결함을 제어함으로써 세계 최고 효율(20.3%)의 적색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의 색안정성 문제를 극복했다는 결과를 네이처(Nature·IF=69.504교신)지에 게재(2021년 3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저는 연구단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연구자 교류 지원 사업(BrainLink)을 영국 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교수들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및 우수인력 양성’이라는 주제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사업을 중심으로 부산시의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더불어 부산 소재 대학 내 연구실과 기업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과를 사업화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장 수요 맞춤형 개방형 연구실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산·학·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차세대·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개발과 지역 산업 균형 발전, 국가 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오도록 많은 응원을 해준 가족과 직장 동료 교수님, 공동 연구자분, 연구실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부산과학기술상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부산시민이 자랑스럽게 ‘부산의 과학자’라고 내세울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