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학교 방과후 교육효과 '반짝반짝'

명호고 자체 학습지 인기만점

지산고 선택 특강 공부에 도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5-11 20:38:48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사교육 없는 학교'에서는 방과후 수업 등 공교육 위주의 학습이 이뤄진다. 사진은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한 학교의 수업 모습.
사교육 때문에 허리가 휜다는 학부모가 많다.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부산지역 학생 10명 중 7명은 사교육을 받고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0만 원이 넘는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심해진다. 그만큼 학부모 부담도 늘어난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학교에서는 방과후 수업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은 드물다. 하지만 학생들이 호응하는 프로그램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사교육 없는 학교' 중 하나인 명호고에서는 영어와 수학 과제 학습지인 '학이시습지'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학이시습지는 기본 개념 이해, 수학 공식 따라 쓰기, 필수 영어 단어 쓰기, 문제 풀이 등 교과서 체계를 따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학생 스스로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이석천(명호고 2) 군은 "따로 문제집을 사지 않아도 돼 부담이 없다.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영어와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호평했다. 심은경(수학) 선생님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교재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했지만 점차 기본 개념 등을 익히면서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명호고는 학생들이 서로 짝을 이뤄 공부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강보승(명호고 1) 군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집중력이 한결 높아졌다"며 "모르는 문제는 바로 물어볼 수 있고 선의의 경쟁도 하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산고는 방과후 선택 특강을 하고 있다. 수리나 언어 등 자신이 취약하다고 생각하거나 보충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특강을 받는다. 이 특강은 학원 못지않은 선생님들의 강의로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하성민(지산고 2) 군은 "방과후 특강을 들으니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되고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손상우 기자 명호고2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