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방과후 교실 이런 것은 NG

일부수업 긴장감 떨어져 소란

수요조사 없이 강좌 개설된 뒤 신청자 너무 적어 폐쇄되기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2-14 19:29:41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규 수업 시간에 배우지 못하는 취미 생활을 배우거나 뒤떨어진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게 방과후학교다. 학생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지면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를 개설하고 있다. 특히 외부 강사를 초청해 여는 일부 강좌는 신청자가 많아 모두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다.

방과후학교는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질 좋은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학부모는 "평소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수업받을 수 있고 비용도 학원보다 저렴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방과후학교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수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모(부산서중 3) 군은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었는데 비싼 학원 대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고 쉽게 익힐 수 있었다. 더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모든 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이 잘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또 같은 학교라도 과목에 따라 수업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낯익은 친구·선생님과 함께 하는 익숙한 분위기가 편안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긴장감을 잃게 하기 때문이다. 홍지승(부산서중 3) 군은 "학원과는 달리 수업 중 잡담을 하는 학생이 많다. 심지어는 선생님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학교에 따라 학생들의 수요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좌를 개설해 일부는 신청자가 너무 적어 폐쇄되기도 한다. 학생들도 신청한 뒤 제대로 참석하지 않는 일이 많다.

한 선생님은 "교과 관련 수업에서는 많은 학생이 수업 중에 떠드는 등 건성으로 참여한다. 아무리 익숙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더라도 좀 더 진지하게 수업을 들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기자 부산서중 3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