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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여고 '꿈 프레젠테이션 대회' 큰 호응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10 19:28:45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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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나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지난 7일 브니엘여고에서는 꿈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렸다. 꿈 프레젠테이션 대회에는 1, 2학년 학생들 중 11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PPT와 프레지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10년 뒤의 나의 이력서 및 진로 프로파일', '나의 드림리스트 또는 버킷리스트', '나의 진로 멘토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 뒤에서는 자신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참가 학생들의 긴장감은 높아만 갔다. 몇 번씩이나 연습했던 발표이지만 무대에 올라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발표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긴장은 짜릿함으로 변했다. 발표를 하는 도중 사소한 실수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저마다 준비한 내용을 열정적으로 쏟아 부었다.

참가자 중 한명인 배모(17) 양은 "프레젠테이션을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을 만들면서 내 꿈이 선명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꿈에 대한 의지를 굳히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성장과정 발표를 준비하면서 본인이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꿈 프레젠테이션 대회 참가를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발표자 김모(17) 양은 "참가하기 까지 많은 내적갈등이 있었다. 내 꿈을 보고 친구들이 비웃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내 꿈에 박수치며 응원해 주는 친구들을 보고 오히려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스펙쌓기 용 대회가 넘쳐나는 요즘, 단순히 입시를 위한 대회가 아닌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꿈을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창의적인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하진 학생기자 브니엘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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