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웃는 듯 웃지 않는 듯한 신비스러운 미소도 좋지만, 불상의 미소도 그에 못지않다. 온화한 미소부터 시작해서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은 마음에 쉼표를 찍게 하고 여유를 갖게 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불상 수집가인 김종근 대표는 다양한 미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그는 “동남아를 다니며 오래된 불상이 있는 곳을 찾아 하나씩 모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런 불상 앞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정진했을까를 생각하며 바라보면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202 갤러리M 전시 ‘선善한 미소’에서. 010-4542-4364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