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 중기중앙회 등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집결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결의대회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000여 명이 모여 21대 국회에서 유예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차기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현장에서는 중처법 대응 투자 여력이 없어, 알고도 범법자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충분한 유예기간과 확실한 지원을 국회에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