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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갤러리] 무제

최병소-무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1-14 18:08:0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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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TIME)’이란 단어만 남기고 잡지의 한 면이 사라졌다. 연필로 긋고 그은 선에 의해 잡지의 얇은 표면은 들춰지고 일그러졌지만, 선을 그은 시간은 그 안에 남아 영원히 간직되는 것 같다. 신문과 잡지에 선을 그어 새로운 사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최병소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데이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051)758-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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