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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겨울레포츠 가까운 설원서 즐기자

영남권스키장 에덴밸리리조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3-01-17 18:56:53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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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양산 에덴밸리스키장 슬로프에서 열린 초보자 스키스쿨 참가 어린이들이 플루크보겐 기본 자세를 배우고 있다.
- 동반 어린이 6살 이하면 눈썰매장 적합
- 스키스쿨 강습으로 기본부터 차근차근
- 20~40% 할인권으로 더 싸게 이용 가능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놀이터는 단연 스키장이다. 스키나 보드를 탈 수 있고, 이를 배우기에 아직 나이가 어리다면 부모와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도 있다.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양산 에덴밸리리조트 활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 경남권에 눈이 많이 와 설질이 어느 해보다 좋은 편이라고 이용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유아 자녀 있다면 눈썰매장

   
아래는 길이 100m 슬로프를 자랑하는 눈썰매장.
어린 자녀를 동반한다면 눈썰매장이 좋다. 보통 스키스쿨에서는 6세(만 4세) 이하 어린이는 받지 않는다. 스키를 배우기에 너무 어린 나이이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6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은 대신 눈썰매장에서 신나는 눈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별도 기술 없이 눈썰매를 타고 폭 60m, 길이 100m의 슬로프를 내려오며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놀잇거리다.

스키장 이용금액(리프트비)과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성인과 어린이 관계없이 1만3000원이다. 회원은 1만 원.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1시30분과 오후 1~5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휴일 전일과 토요일 야간에는 오후 7시~밤 9시30분 시간대에 개장하기도 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눈썰매를 끌고 직접 걸어 올라가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이다. 무빙워크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가동하지 않고 있다.

■실력 키우려면 강습부터

스키장에서 스키를 탈 줄 아는 부모가 어린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풍경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가르치는 부모의 스키 실력이 수준급(준강사급)이 아니라면 직접 가르치지 말고 스키스쿨에 맡기는 편이 낫다. 강습료 부담이 있긴 하지만 기술을 자칫 잘못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단계별(기본 스키딩턴 기준 플루크파렌→플루크보겐→슈템턴→패러럴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가르치다간 자녀가 잘못 익힌 자세를 고치지 못할 수도 있다. 어린이는 습득이 빨라 이 때 잘못 배운 기술이 평생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장에선 기본 플루크보겐(흔히 A자 자세라고 부른다) 기술도 정확하게 구사하지 못하면서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부모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태도다.

에덴밸리 스키스쿨은 1(강사)대 1(수강생)부터 1대 10반까지 2~4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아강습은 1대 1로 진행된다. 이용 가격은 소인 1만 원, 성인 2만 원부터. 강습 시간 동안 리프트 이용은 별도로 받지 않으며 강사와 동행해 회원 라인의 리프트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리프트 대기 시간이 없어 좋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거나 선수 교육을 받기 원한다는 별도의 레이싱스쿨에 등록하면 된다. 보드 강습은 1대 10 수업만 있다.

부모가 개별적으로 자녀를 가르친다고 해도 안전 강습은 철저히 해야 한다. 스키장에서 안전을 지키지 않는다면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장에서 안전 라이딩은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한 가장 기본적 에티켓이다. 무엇보다 실력에 맞게 슬로프를 타게 해야 한다. 종종 상급자 코스에서 어린이들이 속도 조절을 못해 직활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잘 탄다고 무조건 속도를 내는 경우도 많다. 이 역시 주의를 줘야 한다. 앞에 가거나 뒤에서 내려오는 스키어의 속도를 대략 재고, 이에 맞게 자신의 속도를 조절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안전 라이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알뜰하게 스키타기

스키장 리프트권이나 장비를 대여하는 비용은 매우 비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마트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여행사(새부산관광 등)에서 에덴밸리까지 가는 차량을 이용하면 리프트권을 15~30% 정도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에덴밸리가 발행하는 '패키지 특별 할인권'을 노려도 된다. 시내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에 무료로 배포돼 있는데, 리프트와 장비 대여비를 주중 40%, 주중 20%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이 할인권을 가지고 있으면 강습도 반값에 받을 수 있고 의류 역시 40(주말)~50(주중)% 할인받을 수 있다. 비씨 롯데 등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edenvalley.co.kr)를 참조하면 된다. (055)37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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