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발적 ‘신데렐라’로 변신한 청하

2번째 싱글앨범 들고 컴백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9-01-02 19:08:47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벌써 12시’ 깊고 고혹적 음색
- 과거 밝고 경쾌한 목소리 탈피
- 데이트 뒤 작별 아쉬움 담아
- 이번 안무작업 직접 참여해

여자 솔로 댄스 가수가 드문 가요계에서 지난해 선미와 함께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준 청하가 새해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를 공개하고 ‘신데렐라 퀸’으로 돌아왔다.

   
2일 공개한 신곡 ‘벌써 12시’로 새해 컴백한 가수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로 데뷔한 청하는 지난해 히트곡 ‘롤러코스터’ ‘러브 유(Love U)’를 비롯해 각종 OST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하며 여자 솔로 댄스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청하는 “2018년은 앨범을 두 장이나 발표하고 바쁘게 무대를 누볐다. 저의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는 팬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한 해였다”고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일 공개된 ‘벌써 12시’는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롤러코스터’로 호흡을 맞춘 블랙아이드 필승, 전군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곡이다. 중독적인 EDM 사운드가 매력적인 ‘벌써 12시’는 밤 12시가 가까워지지만 헤어지기 싫고, 보내주기 싫은 마음을 도발적인 가사에 담았다. 청하는 “‘롤러코스터’를 발표한 지 1년이 됐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변할 수 있구나 싶은데 ‘벌써 12시’를 시작으로 2019년이 어떻게 시작될지 기대되고 설렌다”며 떨리는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벌써 12시’가 이전 청하의 노래와 다른 점은 목소리 톤이 더욱더 깊어졌다는 점이다. ‘롤로코스터’ ‘러브 유’가 밝고 경쾌한 느낌의 목소리였다면 이번에는 도발적이고 적극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전에는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약간 다른 목소리를 냈다. 반면 ‘벌써 12시’는 원래 저의 목소리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워 벌써 12시’라는 가사가 있는데 헤어지기 싫은 속마음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가장 오래 녹음했다”는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12시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고혹적인 ‘신데렐라 퀸’이 되어 찾아온 청하에게 기대하는 것은 역시 무대 위에서 펼칠 퍼포먼스다. ‘2018 MA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 ‘2018 KPMA’ 솔로 댄스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제가 참여를 했다. 이전 곡에서는 포인트 안무에서 하트를 만들거나 머리에 손을 올리는 등 팔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벌써 12시’에서는 포인트 안무에서 발을 쓴다. 가사에 맞춰 (집에) 갈랑말랑 하는 춤을 추는데, 댄스이지만 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하려 했다”고 밝혀 새 안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 중에는 저의 발라드곡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댄스 브레이크만 보고 팬이 됐다는 분도 있어서 노래와 춤, 둘 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솔로 활동이 적응됐지만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항상 노력하겠다”는 청하. 어린 시절 이효리, 보아를 보며 가수의 꿈을 꿨고, “어떤 길을 가도 괜찮다”고 자신에게 말하며 가수로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있다는 당당함이 멋지다.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가요계 대표 여성 솔로 가수가 된 그녀가 ‘벌써 12시’를 시작으로 2019년 어떤 성장과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4. 4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5. 5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6. 6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7. 7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8. 8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9. 9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10. 10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