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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신명나는 사물놀이 구경갈까, 기운 돋는 클래식 들을까

새해 활짝 여는 신년음악회

  • 국제신문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19-01-09 18:56:24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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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악원 전통예술 향연 마련
- 시향은 푸치니 등 힘찬 곡 준비
- 시민회관 ‘1000원의 행복’ 기획
- 국악관현악과 전통놀이 만남도

기해년 새해를 활짝 여는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부터 클래식 스타 신지아의 무대까지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프로그램이 잇따른다.
   
새해를 여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회가 열린다. 왼쪽부터 부산국악원 신년음악회에 출연하는 이춘희 명창과 사물놀이패 김덕수, 부산시향과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국립부산국악원 신년음악회가 시작을 알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연악당에서 열리는 ‘여민동락(輿民同樂·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하다)’은 각계 인사와 시민을 두루 초청해 신년 희망과 감사를 나누고 부산시민 모두의 안녕을 바라는 자리로 열린다. 전석 초대로 전화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무대는 부산국악원 연주단의 ‘보허자’로 시작해 유경조 기악 예술감독의 ‘청성자진한잎’, 무용단과 이성훈 명무가 함께 하는 ‘학무춘지월-즈믄 밤의 꿈으로’ 등으로 이어진다. 이춘희 명창과 성악단의 경기민요 ‘정선아리랑, 노랫가락, 매화타령, 창부타령’도 즐길 수 있고,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연희부가 함께 하는 ‘신명의 판굿’도 크게 펼쳐진다. 국악인이자 방송인 김나니가 판소리 심청가의 ‘심 봉사 눈 뜨는 대목’을 부르고 공연 진행도 맡는다. (051)811-0143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협연으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2008년 프랑스 롱-티보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 알린 신지아는 국내외 독주·협주 무대를 다양하게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Op.35)을 부산시향과 협연한다. 이 밖에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푸치니의 ‘교향적 기상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 힘찬 분위기 곡으로 신년을 맞는다. R석 2만 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051)607-3111~3

부산시민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1000원의 행복’으로 유쾌한 무대를 준비한다. ‘시민들의 문화 놀이터’ 콘셉트에 어울리게 최수열 지휘자와 부산시향이 친숙한 클래식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공연 전 로비에서 무료 와인과 초콜릿을 제공한다.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과 신년 단골 연주곡인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도 들을 수 있다. 부산 소재 복지센터,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장병 등 평소 공연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던 관객 500명을 초대한다. (051)630-52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전성호, 최재근, 금동훈, 한용섭)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팀(이주헌, 전학수, 최오성, 박재현)이 수석지휘자 이정필의 지휘로 관현악단과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협주곡-신모듬 1·2·3악장’을 협연한다. 1층 1만 원, 2층 5000원. (051)607-3124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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