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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공간 똑똑한 가구] 신혼집 거실에 라운드 식탁 두면 ‘홈카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2-20 18:46:24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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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의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인테리어 마감재 ▷가구 ▷패브릭과 소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66㎡대에서 시작한다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고 쉽게 바꾸기 어려운 인테리어 마감재와 가구를 밝은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고, 패브릭과 소품을 통해 개성과 취향이 드러내는 것이 좋다.
신혼집 인테리어 예시. 한샘 제공
‘인테리어 마감재’(벽지 바닥재 몰딩 창호 중문 등)는 집 안의 전체적인 바탕이 된다. 패턴 없이 깔끔한 무채색 계열은 모던함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로맨틱이나 클래식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웨인스코팅이나 루버 크라운몰딩 등 장식적 요소를 통해 우아함을 더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사는 66㎡대는 벽지나 바닥 같은 넓은 면적의 메인 컬러를 밝은 것으로 선택하면 집을 훨씬 더 넓어 보인다. 벽지는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아이보리 계열, 바닥재는 화이트워시나 밝은 오크 등이 적당하다. 간접등이나 매립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매립등은 좁은 집을 좀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과감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중문’ 등에 트렌디한 컬러인 다크 그레이, 네이비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가구’도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 거실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간식을 먹으며 TV를 보고 휴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기도 하고, 노트북으로 간단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최근 52시간 근무제로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집 안에서의 활동이 세분되면서 거실의 사용법도 예전과는 달라지는 추세다. 예전에는 TV와 소파가 마주 보는 휴식형 가구 배치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거실 가운데 6인 식탁을 두고 취미생활, 홈파티를 한다. 특히 대형식탁을 잘 활용하면 홈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식탁을 깔끔하고 넓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탁 가까이에 다이닝 장식장이 있는 것이 좋다. 최근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등 다양한 소형 가전들이 혼수로 주목받고 있지만 좁은 부엌에 다 두기엔 공간이 부족하다. 소형 가전, 각종 영양제 등 살림살이를 식탁 옆 다이닝 장식장을 두면 수납 문제를 해결하고 식탁을 본연의 기능대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최근 원형이나 라운드 처리된 형태가 사랑받고 있다. 원형 식탁은 신혼부부들이 사는 좁은 공간에서도 지나다닐 때 부딪히지 않고 조형미가 있어 인기가 많다. 거실장과 다이닝 장식장과 같이 벽면에 붙여서 배치하는 직선적인 가구는 벽지 컬러와 동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패브릭과 소품’이다. 패브릭과 소품이 많으면 집안이 산만해질 수 있으니 쿠션 러그 액자 식물 등 몇 가지 품목을 적절히 배치해 집 안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

박성희 한샘 공간패키지개발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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