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출조 길라잡이] 울산권 농어 입질 개시

경계심 강해 탐색성 좋은 루어 사용 필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10 19:01:12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제 음력 2월 영등철이 막을 내렸다. 영등철은 연중 바다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를 지나 봄의 기운과 함께 조금씩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라 낚시나 어업에 있어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울산 온산 앞바다 선상에서 꾼들이 농어 루어 낚시를 하고 있다.
영등철이 막 끝나자마자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울산권 바다에서 농어 입질이 시작되었다. 농어는 하천을 낀 기수지역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울산권은 태화강과 외황강, 회야강 등이 바다로 흘러든다. 강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지점인 간절곶 앞바다, 진하 앞바다, 온산 앞바다, 방어진 앞바다, 주전 앞바다 등이 대표적인 기수지역이다. 요즘 잡히는 농어는 40㎝ 정도 되는 소위 ‘까지메기’부터 미터급이 넘는 ‘따오기급’까지 고루 선보인다.

4월로 접어들자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단연 온산 앞바다다. 온산 앞바다는 수심이 깊어 베이트피쉬가 많아 농어가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온산방파제, 선경방파제, 범월갑방파제, 울산 신항 남방파제·북방파제 등 매머드급 방파제와 파도막이 방파제가 먼바다에서 밀려오는 높은 파도를 막아주니 출조 여건이 좋다.

아직은 수온이 낮아 바닥층에 머무는 경계심이 강한 봄 농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원투성 속공성 탐색성이 좋은 루어가 필수적이다. 바이브레이션이 가장 효과적인 루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두자. 수심, 조류 세기, 바람 강도, 파도 높이, 공략 예상 수심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14~40g 되는 바이브레이션이 효과적이다. 농어 활성도가 낮을 때에는 대표적인 소프트베이트인 지그헤드리그 28~40g 되는 것도 많이 쓰인다.

울산권 농어 루어 낚시는 주로 오후 1, 2시에 출항해 해 질 녘에 들어오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선상뿐만 아니라 갯바위, 방파제 등 어떤 장르의 낚시에도 씨알 좋은 농어가 잘 잡힌다. 농어 낚시의 매력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화끈한 바늘털이에 있다. 미터급이 넘는 대물급 농어를 걸었을 때 그 화끈한 바늘털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다. 요즘 잡히는 농어는 육질이 단단해서 맛도 일품이다. 바다 날씨가 좋은 날을 잘 골라 농어의 화끈한 손맛을 보시길 바란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6. 6“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7. 7"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8. 8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8. 8[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9. 9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5. 5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초등학교서 뽀뽀하려는 친구의 장난…“학교폭력 처분 정당”
  10. 10‘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