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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완도 50㎝ 대물급 돌돔 짜릿한 ‘손맛’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5-22 19:04:1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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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갑자기 높아진 기온 때문에 주간 붕어 낚시는 애를 먹었다. 창녕권 화영수로에서는 21~35㎝의 붕어가 3~8마리씩 잡혔다. 인근 저수지에서도 25㎝ 전후의 붕어 몇 마리씩은 어렵지 않게 잡았다. 진주 문산 이곡리 영천강 계리교 인근에서는 40㎝에 육박하는 대물급 붕어가 낚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번개늪에서는 25㎝ 전후의 붕어 3~5마리씩은 낚았고, 월령수로에서도 25~28㎝ 붕어 몇 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저동지에서는 채색이 좋은 중치급 붕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바다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잡힌 대물 돌돔.
한 주 내내 바다 상황은 양호했다. 수온 상승에 조과도 함께 상승하기를 기대한 꾼은 많았으나 전반적인 조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울진권 참가자미 낚시는 조황 회복 기미가 보였으며, 일 인당 10~30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포항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벵에돔 입질이 활발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울산 진하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갑오징어와 대전갱이 입질이 활발했다. 부산 가덕도 갯바위 곳곳에서는 25㎝ 전후의 벵에돔이 잘 잡혔다. 다대포 낫개 갯바위에서도 25㎝ 전후의 벵에돔 입질이 잦았다.

거제권 지세포와 구조라, 지심도 갯바위로 출조한 꾼들은 25~32㎝의 벵에돔을 10~3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구을비도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통영권 용초도와 죽도에서는 23~32㎝의 벵에돔을 10~15마리씩 잡았다. 갈도와 욕지도 갯바위 조황도 빠른 수온 상승에 힘입어 25~28㎝의 벵에돔으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대구을비도에서는 부시리가 입성해 진한 손맛을 봤는데 그중 4짜 긴꼬리벵에돔을 잡은 꾼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삼천포 앞바다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굵은 씨알의 갑오징어로 진한 손맛을 본 꾼이 많았다. 마산 구산면 덴마 낚시에서는 도다리와 장어가 잘 잡혀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남해 미조권 섬 낚시터들에서는 연일 참돔 호조황 소식이 올라왔다.

여수 연도권 갯바위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으로 쿨러를 채운 꾼이 더러 있었다. 완도 여서도에서는 벵에돔과 참돔, 돌돔 입질이 잦았다. 특히 여서도에서는 50㎝에 육박하는 돌돔이 몇 마리씩 낚였고, 뻰치급 돌돔은 부지기수로 낚였다. 청산도는 감성돔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감성돔 입질이 활발했다. 군산권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중치급 참돔 마릿수 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 70㎝가 넘는 대물급 참돔도 수시로 모습을 드러냈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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