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설공주 재해석한 한국산 애니 ‘레드슈즈’

홍성호 감독작 오늘 세계 첫 개봉…겨울왕국의 ‘엘사’ 캐릭터 만든 디즈니 한국인 디자이너 손 거쳐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9-07-24 18:50:08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마이펫의 이중생활2’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원더랜드’ 등의 할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이 차례로 개봉을 기다리는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먼저 관객과 만난다.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스틸. NEW 제공
화이트 왕국의 공주는 마법의 빨간 구두를 신고 외모가 180도 변한 레드슈즈로 거듭난다. 한편 마녀의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일곱 왕자는 레드슈즈가 저주를 풀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도와 절체절명에 빠진 동화의 섬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레드슈즈’에 눈길이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 ‘모아나’를 비롯해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캐릭터를 디자인한 한국인 최초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김상진의 존재 때문이다.

그는 시나리오를 쓴 홍성호 감독과 함께 ‘레드슈즈’를 작업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국내 애니메이터들에게 전수했다. 그래서 ‘레드슈즈’의 캐릭터와 그림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좋을 만큼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특히 일곱 왕자의 리더 멀린을 동양계로 설정했으며, 의상이나 캐릭터에 동양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해 동서양의 정서를 아울렀다. 여기에 한국에도 많은 팬이 있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리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이 목소리 출연에 가세해 전 세계를 겨냥한 애니메이션의 위용을 갖췄다.

또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토대로 서양의 다양한 동화와 전설을 접목한 이야기와 ‘외모나 배경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믿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는 모든 현대인에게 공감을 준다.

아직 척박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업계에 ‘레드슈즈’가 질적으로 한층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5일 개봉.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7. 7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8. 8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4. 4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8. 8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9. 9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0. 10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