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군에서 제대한 배우 강하늘이 18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컴백했다. 강하늘은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과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상종가를 올리던 2017년 9월 입대했었다.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선택한 강하늘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많이 어색하다. 예쁜 옷 입으면서 내 옷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전역해서 너무 좋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다.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대본 때문”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일깨우는 소박하고 투박한 순경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이다. 강하늘은 자신이 맡은 황용식 캐릭터에 대해 “사랑하면 다 된다는 마음으로 동백이에게 물들어가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용식의 이상형인 현실의 다이애나비를 찾고 있는데 다이애나비보다 아름다운 효진 누나, 아니 동백을 만나게 되어 행복한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동백 역을 맡아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는 공효진은 “(강하늘 씨가)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을 알고 있었고, 주변에서 착하고 열심히 한다는 평이 많이 기대가 컸다”며 “진짜 미담 제조기가 맞다. 강하늘과는 호흡과 패턴도 잘 맞는다”고 말해 둘이 보여줄 호흡을 기대케 했다.
“요즘 따라 사람 냄새가 더 그리워지는 느낌인데, ‘동백꽃 필 무렵’은 그 그리운 냄새를 채워줄 작품”이라는 강하늘의 말처럼 드라마에서 보여줄 강하늘과 공효진의 연기가 기대된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