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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의 꿀피부 꿀팁] 여름내 지친 피부에 보습·화이트닝 관리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25 19:20:51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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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는 날씨가 없다. 지구는 공기의 막, 대기를 가져 날씨가 존재한다. 우리나라 가을은 날씨 변화가 심해 일교차가 크며 기온과 습도가 아주 낮다. 여름의 강한 자외선,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땀·노폐물 등으로 예민해진 가을 피부는 ‘보습 벨벳 관리’와 화이트닝 관리가 필요하다.

셀프 벨벳 관리

한방 미용에서는 여성의 몸에 7년 단위로 변화가 일어나며 35세 이후는 진액(津液)이 부족해지는 가을이라 한다. 진액이 부족하면 피부 건조, 각질, 가려움, 갈라짐, 잔주름 등의 변화가 생긴다. 성인이 되면 땀샘의 수는 15% 감소하고 피지 분비도 감소해 땀과 피지량이 각질층에서 정상 이하로 떨어져 피부 보호막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벨벳 마스크는 동결 건조한 천연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한 시트 형태의 마스크다. 보습효과가 뛰어나 수분 부족 노화피부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사용 후 화장이 잘 받고 레이저시술이나 필링 후에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셀프 관리도 가능해 시트 한 장으로 얻는 행복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벨벳 마스크는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다.

화이트닝 관리

피부의 색깔은 멜라닌색소, 혈관 분포와 혈색소, 카로틴, 각질층의 두께 등에 영향을 받는다. 피부가 가진 고유 색소인 멜라닌의 침착 정도에 따라 달라지고 진피 내 혈관과 그 속에 흐르는 혈액의 산소 함유량에 따라 빛깔이 달라진다. 산소가 많이 포함된 건강한 피부는 연한 분홍색을, 산소가 부족하면 창백한 빛을 띤다.

흥분되거나 약물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면 붉은색을 띠게 된다. 여러 요인 중에 멜라닌 색소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표피의 색소 침착은 갈색으로, 진피의 색소 침착은 청회색으로 나타난다. 표피와 진피 모두 색소 침착된 경우에는 갈회색을 띠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로 가장 초기 단계에서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어두워진 피부는 미백화장품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미백화장품은 성분에 따라 단계별 집중효과를 나타내므로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효과적이다. ①멜라닌을 만드는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 : 닥나무추출물, 알부틴, 유용성감초추출물. ②티로시나아제 효소에 자극받은 티로신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 : 아스코빌 글루코사이드, 에칠아스코빌에텔,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③멜라닌 색소가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성분 : 나이아신아마이드, 대두(soybean). ④멜라닌이 있는 피부세포를 직접 파괴해 새로운 피부세포가 자라도록 돕는 성분 :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하이드로퀴논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미백물질이다. 4% 이상 함유 연고는 의사 처방이 필요하며 2% 연고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억하자. 나의 피부는 내가 사랑하는 만큼 아름다워진다. 경남정보대학교 미용계열 피부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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