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조 ‘터미네이터’ 귀환…슈왈제네거가 돌아왔다

캐머런, 28년 만의 후속작…진부한 스토리 신선함 떨어져

  • 이원 기자
  •  |   입력 : 2019-10-30 19:06:00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84년 1편과 1991년 2편 이후 3편이 더 제작됐으나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태동시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터미네이터2’ 이후 28년 만에 제작에 참여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진정한 적자라 할 수 있겠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심판의 날 이후 뒤바뀐 미래,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를 제거하려는 최첨단 터미네이터 Rev-9와 대니를 지키기 위한 슈퍼 솔져 그레이스가 미래에서 온다. Rev-9에 맞선 대니와 그레이스 앞에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가 등장하고, 여기에 인간과 살고 있던 과거 터미네이터 T-800이 합류한다. 이들은 최강의 적 Rev-9을 물리치고 인류를 지키기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기 때문일까.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28년의 간극을 뛰어넘어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쓴 것 같다. 우선 ‘터미네이터2’에서 이어지는 세계관과 타임라인, 그리고 사라 코너 역을 맡은 린다 해밀턴의 컴백과 T-800을 연기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출연은 반갑다. 또한 ‘터미네이터2’에 등장했던 액체 금속 사이보그 T-1000과 비슷하지만 외골격과 내골격을 분리시킬 수 있는 Rev-9는 여전히 막강하다. 덤프트럭과 자동차 추격전과 후반부 헬기 액션, 감동을 주는 마지막 액션도 볼 만하다.

하지만 28년 전 ‘터미네이터2’가 주었던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는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특수촬영이나 CG 기술의 발달로 액션은 정교하고 화려해졌으나 이야기는 ‘터미네이터2’를 답습하기 때문이다. B급 액션과 화장실 대사로 점철된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아 뭔가 새로운 ‘터미네이터’를 기대했지만 원조 시리즈의 무게감에 눌렸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어 아쉽다. 개봉 30일. 이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