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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포항 구룡포 대구·대삼치 ‘폭풍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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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9-11-06 18:32:1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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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낚시하기 좋은 날이 계속됐다. 고성수로를 찾은 꾼들은 옥수수 미끼로 준척급 이상 월척까지 굵은 씨알의 붕어를 마릿수로 낚았다. 창녕 장척지에서는 24~32㎝의 붕어를 1~3마리씩 낚았다. 산지수로에서도 21~30㎝의 붕어를 두세 마리씩 잡았다. 대지수로에서는 20~28㎝의 붕어를 3~5마리씩 잡았다. 밀양 금동수로와 초동지에서도 25~32㎝의 붕어를 1~3마리씩 잡았다. 주천강에서는 준척급 붕어 1~3마리씩은 잡았다. 두루언지에서도 25~30㎝의 붕어를 1~3마리씩 잡았다.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주꾸미 배낚시를 하고 있다.
■바다

맑고 쾌청한 날씨 덕분에 각 출항지는 꾼들로 북적거렸다. 양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씨알 굵은 학공치 20여 마리씩은 잡았다. 포항 신항 방파제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돌돔 삼치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선보였다. 구룡포 선상낚시에서는 모처럼 미터급 대구를 일 인당 대여섯 마리씩이나 잡았다. 또한, 대삼치가 폭발적으로 입질해 100여 마리씩이나 잡은 배가 많았다.

울산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전갱이로 쿨러를 채울 수 있었다. 방어진권 선상낚시에서도 무늬오징어를 20여 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먼바다 갈치 낚시가 드디어 포문을 열었다. 3지급 전후 갈치로 쿨러를 가득 채운 배가 제법 있었다. 남구 용호동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5~3지급 갈치가 잘 올라왔다. 다대포 내만권 선상낚시에서는 문어 대여섯 마리씩은 잡았다. 가덕도 선상낚시에서도 문어를 7~10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기장 앞바다 갈치 낚시도 2.5지~3지급 갈치가 잘 잡혔다. 거제 서이말 구조라 지세포 해금강 일대에서는 감성돔과 벵에돔이 잘 올라와 많은 꾼으로 북적거렸다. 마산 내만권과 진해 내만권 갈치 낚시에서는 2.5~3지급 갈치가 마릿수로 잡혔다. 욕지도 본섬 포인트에서는 35~50㎝ 되는 감성돔이 1~6마리씩 잡혔다. 참돔은 낱마리씩 잡혔으며, 35㎝ 정도의 돌돔도 2~9마리씩 잡았다.

남해 고현면 갈화리 선상낚시에서는 30㎝급 감성돔을 40여 마리나 잡았다. 문어 갑오징어도 척당 20여 마리 잡았다. 남면 갯바위에서는 30㎝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미조권 갯바위에서도 30㎝급 감성돔이 무더기로 올라왔다. 여수 먼바다 갈치 낚시는 조황 편차가 심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진도권 주꾸미 낚시가 마릿수로 잡히는 기염을 토했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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