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인 가수 현아와 던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각각의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와 ‘머니(MONEY)’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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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커플 현아(오른쪽)와 던. 김정록 기자 |
우선 2017년 ‘립 앤드 힙(Lip & Hip)’ 이후 2년 만에 컴백하는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질 때는 지더라도 한 번 쯤 화려하게 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수 싸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새빨개요 난, 향기로운 향기로 벌떼들이 꼬여”와 같은 발칙한 가사와 현아의 매혹적인 음색, 섹시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중반부의 “새파래요 난, 봄이 오면… 새로 피어나요”는 가사는 현아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하다. 현아는 “꽃이 화려하지만, 언제인가는 져야 해요. 겨울잠도 자야 하고, 사랑도 받아야 하죠. 또 지나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 뿌리째 썩어갈 수 있죠. 나와 많이 닮은 것 같아요”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아의 남자 던이 직접 작사·작곡한 ‘머니’는 돈을 통해 청춘을 바라본다. “앨범 콘셉트를 청춘으로 하고 싶었다. 청춘이 방황의 시작이자 현실의 시작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공감할 수 있는 돈을 소재로 삼았다”고 말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현아와 던은 고개를 저었다. 서로의 음악 색깔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음악적 경쟁도 사랑과 별개다. 이들은 앨범을 발표하기 전 뮤직비디오 촬영 일자, 감독, 연습실 사용 등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는 후문이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