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쾌한 B급 유머·화끈한 액션…진화한 ‘좀비랜드’가 돌아왔다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9-11-13 18:43:13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미디와 액션을 결합한 좀비 영화로 인기를 얻었던 ‘좀비랜드’가 10년 만에 오리지널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모인 ‘좀비랜드: 더블 탭’으로 돌아왔다. 10년이 지났으니 액션은 더 과격하고 세졌으며, 유머는 더 거침없다.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 스틸. 소니픽쳐스 제공
좀비로 세상이 망한 지 10년,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 리틀록은 자신들의 생존 규칙을 지키며 백악관을 집처럼 꾸며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리틀록이 통기타 가수와 떠나고, 남은 세 사람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진화된 좀비들의 공격을 받는다. 이에 세 사람은 새로운 좀비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리틀록을 찾아 평화주의자들이 모여 있는 바빌론으로 향한다.

‘좀비랜드: 더블 탭’은 피가 낭자한 가운데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는 B급 유머가 많은 좀비 영화다. 루벤 플레셔 감독과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 아비게일 브레스린 등이 10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가운데, ‘데드풀’ 시리즈의 렛 리스와 폴 워닉 각본가의 새롭게 가세해 B급 유머의 강도는 배로 세졌다.

물론 액션도 몇 배 더 강력하다. 백악관과 엘비스 프레슬리 박물관 같은 하운드 독 모텔에서 벌이는 인간과 좀비의 대결은 멋진 액션과 슬랩스틱 코미디가 어우러져 신선하다. ‘더블 탭’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웬만한 좀비들은 총을 한 발 맞고, 다시 확인 사살을 하면 죽는다. 진화된 좀비 중 ‘T-800’(‘터미네이터2’의 액체 사이보그)이라고 명명된 좀비는 무수히 많은 총알을 맞아도 죽지 않는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좀비계의 최상위에 자리한다. 엔딩에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무수히 많은 좀비 떼를 물리치는 것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한편 ‘좀비랜드: 더블 탭’을 볼 때 촬영에 주목해야 한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등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췄으며, ‘그것’, ‘호텔 아르테미스’ 등의 할리우드 영화를 촬영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의 카메라는 다양한 액션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개봉 13일.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