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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해운대 갈치, 가덕도 문어 ‘덥석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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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9-12-04 19:26:38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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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초겨울을 앞둔 각 낚시터는 붕어 입질을 기다리는 꾼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함안 대미골지에서는 25㎝ 전후의 붕어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마산 진북 지산지는 다소 씨알은 잘았지만,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인근 진전천에서는 밤낚시에 28㎝ 전후의 붕어가 한두 마리씩 잡혔다. 기온이 내려가며 합천호 붕어 낚시가 잠시 주춤거렸다. 밤낚시에 25~30㎝급 붕어가 3~4m급 깊은 수심대에서 올라왔다.

■바다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잡은 대구.
기상 상황 변동이 심해 출조길에 어려움이 많았다. 울진 후포 방파제에서는 대마도를 뛰어넘는 벵에돔 조황을 올렸다. 해 질 녘부터 35~39㎝급 벵에돔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포항권 선상낚시에서는 미터급 삼치를 두세 마리씩 낚았다. 방어도 5~15마리씩 잡았다. 구룡포 대구 낚시에서는 대부분 꾼이 대형 쿨러를 가득 채웠다. 경주 읍천 앞바다 삼치 낚시는 1인당 두세 마리는 무난했다. 감포권에서도 대삼치를 두세 마리씩 잡았다.

해운대 앞바다 내만권에서는 2.5지급 갈치가 잘 잡혔다. 기장 앞바다도 2.5~3지급 갈치가 잘 잡혔다. 가덕도에서는 1㎏ 정도의 문어를 7~10마리씩 잡았다. 다대포 내만권에서도 문어를 6~8마리씩 잡았다. 진해권 선상낚시에서는 갑오징어를 2~6마리씩 낚았다. 마산 구산면 호래기 낚시는 1인당 10~30마리씩은 무난했다. 방파제 갈치 낚시도 50~80마리씩 잡았다. 전마선 낚시에서는 30~40㎝급 감성돔을 4~6마리씩 올렸다. 홍도 먼바다 갈치 낚시는 씨알은 좋았지만, 마릿수가 다소 부족했다. 국도 갈도 좌사리도 출조객들은 500g~1.5㎏ 무늬오징어를 1~3마리씩 잡았다. 사량도와 욕지권에서도 500g~1㎏ 돌문어를 5~10마리씩 잡았다. 갑오징어도 5~10마리씩 올라왔다. 매물도와 구을비도, 홍도에서는 참돔 타이라바 낚시로 30~50㎝급 참돔 3~5마리씩 잡았다.

거제 해금강 일원에서는 35~48㎝ 감성돔이 포인트별로 두세 마리씩 잡혔다. 추봉도와 대덕도에서는 볼락이 20~40마리씩 잡혔다. 죽도 노랑바위, 용초도에서는 40㎝ 정도의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사천권 문어 낚시는 800g~2.6㎏의 씨알 좋은 문어를 1~4마리씩 잡았다. 여수 금오도 용머리와 굴등, 직포, 심포 등 전통적인 감성돔 포인트에서는 35~40㎝급 감성돔이 한두 마리씩 잡혔다. 완도권 덕우도로 출조한 꾼들은 40㎝ 전후의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신안 태도에서는 원도권 감성돔 낚시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렸다. 거의 모든 포인트에서 40~50㎝급 감성돔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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