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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마산 앞바다 호래기 입질에 꾼들 북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05 18:56:59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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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지난주 유난히 포근했던 날씨 덕분에 낚시터마다 붕어 꾼들의 출조가 부쩍 늘었다. 진주 명석지에서는 잔 씨알 붕어를 몇 마리씩 올렸다. 창녕 송곳지에서도 20㎝ 전후의 붕어를 1~3마리씩 잡았다. 의성 산제지 상류권에서 월척을 포함한 25㎝급 붕어를 6~8마리씩이나 잡았다. 대동지와 사구지, 분토지에서도 24~32㎝급 붕어를 1~3마리씩 잡았다. 합천호 밤낚시에서는 25㎝ 전후의 붕어를 1~3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선상낚시에서 잡은 왕우럭.
■바다

큰 추위가 없어서 갯바위든 선상낚시든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다. 경북 울진권 대구 지깅 낚시에서는 50~80㎝급 왕대구가 수시로 입질했다. 포항 양포 방파제와 갯바위 전역에서 씨알 굵은 학공치가 잘 잡혔다. 경주권 방파제에서도 씨알 굵은 학공치가 잘 잡혔다. 울산 온산 앞바다 배낚시에서는 슈퍼 전갱이라 불리는 대전갱이를 마릿수로 잡을 수 있었다. 덤으로 대왕 우럭까지 가세해 출조객 대부분이 싱글벙글했다. 부산권 외줄낚시 인기가 급상승했다. 잔 씨알 열기와 왕열기가 섞여서 잡혔으며,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대왕 우럭도 잡혀 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경남 거제권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을 20여 마리씩 잡았다. 밤 볼락 낚시에서는 20㎝ 전후의 볼락을 대여섯 마리씩 잡았다. 밤 전갱이 낚시에서는 40㎝급 대전갱이를 30여 마리씩 잡았다. 안경섬 지깅 낚시는 60~80㎝급 부시리와 방어를 10여 마리씩 올렸다. 통영권 참돔 지깅 낚시에서는 부쩍 굵어진 참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심심찮게 대물급 광어까지 잡혀 재미를 봤다. 매물도 갯바위 볼락 루어 낚시는 20㎝ 전후 볼락이 마릿수로 잡혔다. 마산 앞바다에서는 귀하디 귀한 호래기가 잡히기 시작해 많은 꾼이 몰렸다.

진해 내만권에서는 벌써 도다리 낚시가 시작돼 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욕지도 본섬 갯바위낚시에서는 감성돔 조황이 부진했으나, 선상낚시에서는 48~52㎝나 되는 감성돔을 일 인당 두세 마리씩 잡았다. 전역에서 학공치 조황은 상당히 양호했다. 남해 미조권에서는 40㎝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삼천포 앞바다에서는 주꾸미 조황이 좋았다.

전남 여수 안도 서고지에서는 40~50㎝급 감성돔이 두세 마리씩 잡혔다. 연도 가랑포와 땅끝, 검등여로 출조한 꾼들도 40~50㎝급 감성돔을 두세 마리씩 잡았다. 거문도 서도에서는 40~50㎝급 감성돔을 서너 마리씩 잡았다. 여수권 타이라바 낚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완도 여서도로 출조한 꾼들은 60~70㎝급 방어가 수시로 입질해서 진한 손맛을 봤다. 대모도에서 40㎝급 감성돔 조황이 특히 좋았다. 추자도 섬생이, 수영여에서는 45㎝ 전후의 감성돔이 드문드문 올라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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