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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구룡포권 선상낚시 미터급 대구 ‘손맛’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9 19:00:02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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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물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어디를 가나 낚시꾼이 많이 보였으나 조과는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 합천호 중상류권 밤낚시에서는 20~30㎝급 붕어를 1~5마리씩 잡았다. 함안 부곡지에서는 20㎝ 전후의 붕어로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 미미골지를 찾은 꾼들은 예상외로 마릿수 조과가 좋아 싱글벙글했다. 광려천 삼정펄프 근처에서는 9치급 붕어가 잡혀 묵직한 손맛을 봤다.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잡은 어구가자미.
■바다

지난주 북서풍과 남서풍이 번갈아 불어 날씨가 요동쳤다. 강원도 고성 거진항 어구가자미 낚시는 일 인당 70~100마리씩 잡았다. 경북 경주 읍천 앞바다 열기 낚시는 쿨러 조황을 올렸다. 30~60㎝급 우럭도 3~5마리씩 잡았다. 포항 전역에서 열기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구룡포권 선상낚시에서는 미터급 대구가 3~6마리씩 올라왔다. 울산 온산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학공치를 10~20마리씩 잡았고, 전어도 10여 마리씩 잡았다.

부산과 거제권 참돔 타이라바 낚시는 탁한 물색 때문에 조황이 부진했다. 외줄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열기와 볼락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산권 도다리 낚시는 탁한 물색 탓에 조과가 저조했다. 진해 내만권 도다리 낚시도 잔 씨알로 낱마리 수준이었다. 부산권 먼바다에서 철 지난 오징어가 잡혔으나,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 비진도와 용초도, 추봉도로 출조한 꾼들은 43~53㎝의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은 잡았다. 통영 홍도 선상낚시에서는 50~90㎝급 농어를 일 인당 5~1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구을비도, 홍도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을 5마리씩 잡았다. 노대도와 두미도에서는 50㎝급 대물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 외줄낚시에서는 20㎝급 열기와 볼락을 100~200마리씩 잡았다. 남해 미조권은 한차례 날궂이 후에 감성돔 조황이 부쩍 상승해 많은 꾼이 몰렸다.

전남 여수 안도와 연도에서는 포인트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45㎝ 전후의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거문도를 찾은 꾼들은 35~45㎝의 감성돔을 두세 마리씩 잡았다. 너울성 파도가 자주 일어나 주의가 필요했다. 완도 대모도가 겨울 감성돔 집결지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4짜 감성돔이 조황을 주도했으며, 수시로 5짜 감성돔도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 가파도, 마라도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30~80cm급 참돔을 척당 50여 마리씩 잡았다. 80㎝ 이상 되는 민어도 낱마리씩 걸려들었다. 추자도 감성돔 낚시에서는 40~50㎝급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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