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찾는사람들은 오는 29일 태조 이성계와 충무공 이순신의 흔적을 좇아 경남 사천과 남해로 떠난다. 사천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왜성으로 임진왜란 때 왜군이 만들었다가 이순신 장군에 의해 격파당한 사천 선진리성과 조명 연합군의 귀무덤인 조명군총을 찾은 뒤 남해로 건너간다. 선진리성 일대는 벚꽃 군락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태조 이성계의 흔적이 남은 남해 설천면의 왕지등대마을과 이순신의 역사가 어린 충렬사 사이에 피어난 벚꽃해안로를 거쳐 한 폭의 그림 같은 이동면의 장평저수지와 가천마을 못지않은 다랑논에 심은 유채꽃 군락지가 있는 상주면의 두모마을을 찾는다.
이어 탁 트인 바다와 멀리 점점이 박힌 통영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남해 보물섬 전망대, 가인리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인접한 해안에 자리 잡은 세심사를 들른 뒤 삼천포대교를 건너 한국 10대 일몰로 꼽히는 석양이 너무도 아름다운 사천 실안해변을 둘러보는 일정. 오전 7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8번 출구 한양아파트 5동 앞 출발.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