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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된 우주소녀…‘버터플라이’로 컴백

미니앨범 ‘네버랜드’ 발표, 나비 날갯짓 안무 포인트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20-06-10 19:44:1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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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가 지난 9일 미니앨범 ‘네버랜드’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데뷔해 그동안 ‘라 라 러브(La La Love)’ ‘부기업(Boogie Up)’ ‘이루리’ 등의 히트곡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신곡 ‘버터플라이’를 발표하며 컴백한 우주소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네버랜드’는 피터팬이 떠나고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를 담은 앨범이다. 동화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소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혼란스러운 자아를 경쾌한 리듬에 녹인 타이틀곡 ‘버터플라이’을 비롯해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와 서정적인 감정선이 유려하게 어울린 ‘바램’, 팬송 ‘우리의 정원’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전곡에 랩 메이킹을 하고 자작곡 ‘불꽃놀이’까지 선보인 리더 엑시는 “신비하고 동화적인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우리 우주소녀가 해보지 못했던 색깔 같아서 걱정도 된다. 긴장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그런 우주소녀의 변화와 각오를 담아낸 노래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날갯짓을 안무와 의상에도 담아냈다. 다영은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해서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매주 음악방송에 나갈 때마다 나비처럼 진화하는 의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애벌레 의상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게 웃었다. 포인트 안무도 나비의 모습을 강조한 ‘날개춤’이다. 트와이스를 비롯해 블랙핑크 아이즈원 다이아 등 6월 걸그룹 컴백 대전에 참가하는 우주소녀. 보나는 “걸그룹 끼리의 경쟁보다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결과보다는 진화를 강조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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