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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제주 선상서 대포급 한치 줄줄이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8-26 18:52:27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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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큰비가 온 후 며칠 지나자 낚시터는 수량이 풍부해지고 물색이 돌아와 낚시하기는 좋았다. 의령천에서는 25~28㎝ 붕어를 두세 마리씩 잡았다. 함안천에서도 25~29㎝ 붕어를 2~4마리씩 걸어 올렸다. 합천 황강 일대에서 낚시한 꾼들도 28㎝ 전후의 붕어 몇 마리씩은 어렵지 않게 낚았다. 합천호 상류 밤낚시에서는 20~35㎝의 붕어로 5~15마리씩 조과를 거뒀다. 의성권 붕어낚시 조황이 좋았다. 효천지, 대동지, 비룡지, 월곡지, 매곡지 등 전역에서 20~27㎝ 붕어를 심심찮게 만날 수 있었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올라온 한치.
■바다

바닷물 색이 안정을 찾으니 각 출항지는 꾼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강원 고성권에서는 1~20㎏ 문어를 20여 마리씩 잡았다. 경북 포항 신항만 방파제에서는 벵에돔, 상사리급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50~70㎝ 방어가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선보였다.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는 때 이른 열기가 잘 올라와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한치 낚시 열기는 호조황이 이어졌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30~70㎝ 부시리가 마릿수로 걸렸다. 주전권과 당사포 일대 선상낚시에서도 참돔과 부시리가 심심찮게 입질했다.

부산권 먼바다와 경남 창원시 진해에서는 지깅과 텐야 낚시에서 이따금 3지 전후의 갈치가 몇 마리씩 걸려들었다. 통영권 무늬오징어 낚시는 조황 편차가 심했다. 주간 캐스팅에서는 무늬오징어를 20~80여 마리씩 잡았다. 야간 팁런 무늬오징어 낚시에서는 척당 20~30마리씩 잡았다. 홍도와 안경섬에서는 60㎝~1m급 방어와 부시리를 3~5마리씩 걸어 올리며 재미를 봤다. 매물도 벵에돔 포인트마다 10~20마리씩은 무난히 나왔다. 25~41㎝의 긴꼬리벵에돔도 3~8마리씩 올렸다. 용초도와 죽도에서도 포인트별로 벵에돔을 10~20마리씩은 잡았다.

전남 여수권 갈치 낚시는 간여, 연도, 거문도, 백도권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나 배마다 조황 편차가 심했다. 금오도 무늬오징어 낚시는 척당 20여 마리씩 잡았다. 나로도 내만권에서는 2지 정도의 풀치가 마릿수로 잡혔다. 해남 송호리 원투 낚시에서는 50㎝급 백조기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딱돔 조황도 좋았다. 진도 복사초 빅게임에서는 60~110㎝의 부시리와 방어를 1인당 10마리 이상 잡으며 기염을 토했다. 신안 유이도권에서는 70㎝급 농어를 3~6마리씩 가져올 수 있었다. 신안권 갯바위 낚시는 25~38㎝ 감성돔을 1인당 3~5마리씩 잡았다. 45~80㎝의 민어도 1인당 두세 마리는 챙겼다.

제주 야간 선상낚시에서는 대포급 한치를 20여 마리씩 잡았다. 1.5㎏ 정도 되는 무늬오징어도 15마리 이상씩 잡았다. 전북 군산 말도권 선상낚시에서는 40~60㎝급 참돔을 척당 35~45마리씩 올렸다. 서천권에서도 미터급 부시리가 잡혀 많은 꾼의 관심을 끌었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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