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사진)가 지난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새 앨범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은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하며 자유를 얻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앨범 ‘해시(#)’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소속사의 뮤지션이 아닌데도 유일하게 이달의 소녀의 앨범에 애정을 쏟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멤버 이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음악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성을 쏟아주셨다. 음악을 주신만큼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앨범에는 자유와 개성으로 축제의 뜨거움을 표현한 댄스곡 ‘와이 낫?’을 포함해 팝R&B의 ‘기억해’, 팝발라드 ‘유니버스’ 등 여덟 곡이 수록돼 있어 이달의 소녀의 시크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진솔은 “축제를 즐기는 이달의 소녀의 모습을 기승전결 형태로 담았다. 화려한 ‘와이 낫?’부터 차분한 ‘기억해’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앨범 ‘해시(#)’로 걸그룹으로는 드물게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떠오르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주목받았으며, 성장하는 세계관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츄는 “앨범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기록 소녀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며 “다양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룹이라는 것을 각인시켜드리겠다”고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