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미래형 주거모델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2020 부산건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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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부산건축제’가 열리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 전시장 전경.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제공 |
이번 행사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형태를 건축적으로 고민해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주제전 ‘부산을 닮은 우리의 집’은 유라시아 환태평양 관문 플랫폼으로 부각되고 있는 북항 주변 도심 경사지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형 주거모델에 대한 건축가들의 생각을 공유한다. 기획전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 삶’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건축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전 세계 11개국 80여 명의 튜터와 예비 건축가들이 삶의 다양한 가치관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주제 전시와 연계한 포럼도 열린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 ‘TV부산건축제’에서 제37차 부산공간포럼 ‘전환의 시대, 삶의 터를 새로 그리다’를 생중계한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의 ‘실내건축가 4인의 재미나는 세미나’는 12일과 13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4호에서 시민과 함께한다.
코로나19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말께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도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부산건축제가 올해에는 부산의 지역 현안을 주제로 기획돼 그 결과물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051)744-7728~9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