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황] 고흥권 미터급 훌쩍 넘는 민어 풍어

  • 박춘식
  •  |   입력 : 2021-07-14 19:44:31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물

장마철 수온이 올라 붕어 입질이 활발한 지역이 더러 있었다. 경남 합천호 밤낚시에서는 월척급 붕어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이 많았다. 20~40㎝급 붕어 5~15마리씩 잡는 기염을 토했다. 창녕 산지수로에서는 21~32㎝급 붕어 2, 3마리씩 잡았다. 지동지에서는 18~29㎝급 붕어 2~4마리씩 건졌다. 송곳지와 물땡지에서는 30~45㎝급 배스가 1~3마리씩 잡혔다. 경북 경주 신당천에서는 25~28㎝급 붕어가 2, 3마리씩 올라왔다. 함안 광려천에서도 25~40㎝급 붕어 2~4마리씩 낚았다. 자연지에서도 25~32㎝급 붕어 2~5마리씩 잡았다.
   
전남 고흥 녹동권에서는 미터급이 넘는 민어가 출몰해 전국의 꾼을 불러모았다.
■바다

한 주 내내 많은 비가 내렸다. 각 출항지는 비교적 한산했으나,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꾼들은 꾸준히 출조길에 올랐다. 강원도 고성권에서는 문어낚시가 꾸준히 이어졌다. 1~10㎏의 문어 8~15마리씩은 건졌다. 경북 영덕권 갯바위와 방파제는 장마철 특수로 벵에돔이 5~30마리씩 잡혔다. 포항 신항만 방파제, 양포권 갯바위와 방파제, 칠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감포권 갯바위, 방파제, 울산 주전권도 마찬가지였다. 울산권에서는 한치낚시 출조가 시작돼 20여 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한치낚시는 연일 만선을 기록했다. 장맛비로 탁한 물속에서도 왕한치가 입질을 했다. 마산 내만권 선상낚시에서는 20㎝ 전후의 화살촉 오징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통영 내만권 선상낚시에서는 20㎝ 전후의 화살촉 오징어를 50~100마리씩 낚았다. 홍도 부근에서는 한치로 20~80마리씩 쿨러를 채웠다. 매물도와 욕지도에서는 50~70㎝급 농어가 3~5마리씩 올라왔다.

전남 여수권 한치낚시는 꾸준한 조황 덕분에 갈치낚시를 나갔던 배들조차 종목을 바꿔 출조를 나섰다. 고흥 나로도, 거문도권에서는 돌돔 볼락 참돔 감성돔 입질이 활발해 많은 꾼이 몰렸다. 녹동항 선상낚시에서는 600g 정도의 돌문어를 5~10마리씩 낚았다. 녹동과 고흥권에서는 미터급을 훌쩍 넘는 민어가 연일 속출하며 전국에서 많은 꾼을 불러 모았다.

완도권 갈치낚싯배들도 조황이 주춤거리자 대거 한치낚시에 나섰다. 해남권에서는 민어낚시 위주로 출조가 이뤄졌다. 간간이 미터급 민어도 출몰했다. 제주 추자도 갯바위에서는 30~40㎝급 돌돔이 무더기로 올라와 10여 마리 낚는 건 문제없었다. 우리나라 3대 원도권(멀리 있는 섬)의 대표주자인 가거도에서도 40㎝ 전후의 돌돔이 마릿수로 올라오며 입질이 폭발했다.

그동안 동해안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오징어가 전북 군산권 밤낚시에서 50~100마리씩 잡혔다. 먼바다 침선, 어초낚시에서는 우럭과 광어 조황이 좋았다. 대부도 메추리섬 원투낚시에서는 30㎝급 수조기가 마릿수로 잡혔다. 태안 곰섬 원투낚시에서도 백조기가 잘 잡혀 쏠쏠한 재미를 봤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3. 3‘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