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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부산권 물오른 갈치낚시 손맛 ‘짜릿’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1-11-03 19:33:05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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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부쩍 커졌다. 겨울을 준비하는 붕어들의 먹성이 많이 좋아졌다. 경남 창녕 지동지에서는 20~27㎝급 붕어 3~4마리씩 잡았다. 화영수로에서도 20~30㎝급 붕어 1~3마리씩 낚았다. 개성천에서는 중치급 배스가 붕어 입질을 방해했지만, 20~30㎝급 붕어 1~3마리씩은 건졌다. 합천호 상류권에서는 간간이 월척급 붕어 입질이 들어왔다. 경북 의성권 구평지에서는 붕어 조황이 좋아 입소문이 났다.

■바다

부산권에서 갈치낚시로 조과를 올린 꾼.
한 주 내내 바다 날씨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갯바위, 선상낚시 할 것 없이 각 포구는 출조객으로 북적거렸다. 강원도 속초 물치해수욕장에서는 마릿수로 감성돔이 걸려들었다.

경북 감포권 갯바위는 벵에돔 입질이 활발했고, 양남권에서는 전어가 10~15마리씩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50㎝~1m급 삼치가 3~10마리씩 잡혔다. 참치와 방어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울진권에서는 중치급 벵에돔 3~5마리씩 잡았다. 감성돔은 낱마리씩 꾸준한 입질을 보였고, 삼치는 10~50마리씩이나 낚았다. 30~45㎝급 농어도 1~3마리씩 건질 수 있었다. 흰오징어는 5~20마리씩 건졌다. 포항 구 항만에서는 70㎝급 농어가 잘 올라왔다. 신항 방파제에서는 볼락이 낱마리씩 꾸준히 올라왔고, 월포항 방파제에서는 벵에돔을 10여 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서는 미터급 삼치와 참치, 방어가 잘 잡혔다. 울산 동방파제에서는 전갱이와 쥐치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대왕암에서는 벵에돔과 감성돔이 잘 잡혔다. 간절곶 선상낚시에서는 50~80㎝급 부시리로 손맛을 봤다.

부산권 갈치낚시가 잠시 숨 고르기를 지나 폭발적인 입질을 가져왔다. 2.5지~4지급이 주종인데 이따금 5지급도 선보였다. 100~200마리씩은 거뜬했다. 경남 거제권에서는 400~900g급 흰오징어를 척당 80여 마리, 갑오징어를 50여 마리씩 잡았다. 텐야, 지깅낚시에서는 3~5지급 갈치가 호조황을 보였다. 용초도 죽도 추봉도는 300~700g의 흰오징어가 20~30마리씩 올라왔다. 갯바위낚시에서는 2.5~4지급 갈치가 30~100마리씩 잡혔다. 통영 먼바다 갈치낚시에서는 2.5지~3지급 갈치 100~200마리씩 낚았다. 삼천포 앞바다 선상문어낚시에서는 800g~2.4㎏ 2~6마리씩 건졌다.

전남 완도 대모도에서는 38㎝급 감성돔 3~5마리씩 잡았다. 잔씨알 돌돔도 2~3마리씩 올라왔다. 이따금 48㎝ 전후의 참돔도 1~2마리씩 걸려들었다. 신안 갯바위에서는 25~40㎝급 감성돔 3~7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선상낚시에서는 25~43㎝급 감성돔 5~8마리씩 낚았다. 제주 새섬에서는 80㎝~1m 부시리 10여 마리씩 올라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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