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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감포권·주전 갯바위 벵에돔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06-29 19:39:4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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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장마철임에도 남부 지방에 비가 좀 많이 오면 좋겠다는 꾼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가뭄에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았지만, 붕어 입질 받기에는 도움이 되었다. 창녕 화영수로에서는 20~30㎝급을 1~3마리씩 잡았다. 이문제지에서는 20~30㎝급 2~5마리씩, 연화지에서도 20~30㎝급 2~4마리씩을 잡았다. 의성 가음지와 옷밭지에서는 31~42㎝정도 되는 대물급이 2~5마리씩 올라와 많은 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다

꾼들이 낚아올린 벵에돔.
바다 역시 많은 비가 내리지않아 조황이 부쩍 살아나지는 못했다. 울진권에서는 벵에돔과 갑오징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광어 호래기 무늬오징어는 낱마리씩 올라왔다. 감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을 3~10마리씩 잡았다. 양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갑오징어와 호래기가 낱마리씩 올라왔다. 포항 월포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이 4~8마리씩 잡혔다. 울산 주전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을 4~10마리씩 잡았다.

방어진권 선상낚시에서는 25~50㎝급 우럭과 쏨뱅이를 5~8마리씩 잡았다. 30~50㎝급 참돔과 농어도 7~10마리씩 잡았다. 간절곶에서는 30~50㎝급 참돔을 10~15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한치낚시도 조황이 들쑥날쑥했다. 개인당 30~80마리씩은 잡았다. 태종대권 갯바위낚시에서는 30㎝ 전후의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생도 선상낚시에서는 40~80㎝급 참돔이 2~6마리씩 올라왔다. 거제권 한치낚시에서 50~80마리씩 잡았다. 진해권 한치낚시 역시 조황의 기복이 다소 있었지만, 40~60마리씩은 잡았다. 통영 먼바다에서는 한치를 50~10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에서는 긴꼬리벵에돔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루어낚시에서는 40~80㎝급 농어를 3~5마리씩 잡아 진한 손맛을 봤다. 안경섬에서는 60~90㎝급 방어와 부시리를 2~4마리씩 잡았다.

안정만 해역에서는 화살촉 오징어를 척당 50~100마리씩 잡았다. 삼천포 앞바다에서는 여름철 대표급 어종인 보리멸을 60~100마리씩 잡았다. 여수 거문도권 선상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한치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고흥권 붉바리 선상낚시에서는 평균 50㎝급이 마릿수로 잡혀, 전국의 외줄낚시 마니아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덤으로 50~70㎝급 농어도 낱마리씩 걸려들어 재미있는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나로도권에서는 대형급 민어가 잡히기 시작해 화끈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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