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씨알 좋은 홍감팽이 진한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2-21 18:42:1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물

포근한 날이 많아 마치 봄나들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붕어낚시를 나선 꾼이 많았다. 부산 삼락수로에서는 드문드문 월척급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저수온기라 전반적인 조황은 어디 가나 그리 좋지 못했다. 지사천에서도 드문드문 월척 크기의 얼굴은 볼 수 있었다. 경남 창녕 장척지에서도 25~31㎝급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인근 월령수로를 찾은 꾼들도 썩 좋은 조과는 아니지만, 간간이 올라오는 월척의 당찬 손맛은 느낄 수 있었다. 양산천에서도 월척급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바다

부산 먼바다 심해에서 낚은 홍감팽이.
한 주 내내 포근했다. 그러나 수온은 일 년 중 가장 낮은 시기에 가까워 출조객은 물고기 입질 받기가 몹시 어려웠다. 다행스럽게도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어구가자미낚시에서는 100~200마리씩이나 조과를 올렸다. 경북 포항권 각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는 어디를 가나 씨알 좋은 학꽁치가 잘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볼락 조황이 좋았다. 울산과 온산권 갯바위나 방파제에서도 씨알 좋은 학꽁치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장생포권에서는 전어가 30~50마리씩 잡혔다. 온산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살 오른 전어를 30~40마리씩 낚았다. 간절곶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40㎝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부산권 먼바다 심해 외줄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홍감팽이가 잘 올라왔다. 수심 120~150m권에서 바늘마다 걸려 올라오는 홍감팽이 손맛과 입맛에 반한 꾼이 많았다. 이따금 덩치 큰 참우럭, 60㎝ 안팎 다랑어도 올라와 진한 손맛을 봤다. 남형제섬과 북형제섬, 나무섬 일대 외줄낚시에선 열기와 볼락으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 어렵지 않게 채웠다.

감천권, 다대포 앞 내만권, 송도권 등에서 도다리낚시가 시도됐다. 씨알과 마릿수 면에서 다소 아쉬웠지만, 본격 시즌오픈을 예고하는 듯했다니 참고하길 바란다. 타이라바낚시는 대체로 씨알이 약간 아쉬웠지만, 마릿수 참돔 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경남 통영 욕지도 부근 외줄낚시에서는 20~30㎝급 열기를 50~100마리씩 잡았다. 홍도·안경섬권 외줄낚시에서도 20~30㎝급 열기를 50~100마리씩 건졌다. 죽도와 용초도 갯바위낚시에서는 45~50㎝급 감성돔을 1~2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 먼바다에서는 씨알 좋은 갑오징어를 좋은 씨알을 마릿수로 낚았다. 소문이 나자 전국에서 갑오징어 마니아들이 몰렸다. 녹동에서 출발하는 밤볼락 외줄낚시는 씨알과 마릿수 면에서 단연 돋보였다.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