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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드라마로 돌아온 이보영 “계속 뒤통수 맞는 역 답답했지만 신선”

쿠팡플레이 ‘하이드’ 23일 공개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4-03-20 19:29:3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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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남편 진실 쫓는 변호사역

‘상상치도 못한 끊임없는 반전’의 드라마가 찾아온다. 영국 드라마 ‘키핑 페이스’를 원작으로 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반전과 미스터리를 지닌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한 장면.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하이드’는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반전과 이보영의 미스터리 스릴러 연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쿠팡플레이 제공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는 여자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을, 연기에 물이 오른 이무생은 문영의 남편이자 예고 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또한 문영의 친절한 이웃 하연주 역은 이청아, 비밀의 키를 쥔 의문의 남자 도진우 역은 신예 이민재가 연기한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열린 ‘하이드’ 제작발표회에서 김 감독은 “어머니께서 드라마 덕후신데 이야기를 예측하면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이렇게 될 것 같은데’ 하는 예상이 조금 벗어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보영 또한 “사건이 계속 터져 리액션을 받는 연기를 했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계속 뒤통수를 맞는 역이어서 찍으면서 답답했지만 신선했다”며 “반전과 반전이 계속돼 그 뒤가 궁금해서 6부까지 대본을 보고 다음 대본을 달라 하니까 출연 결정을 해야 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작품을 택했다. 뒤를 궁금해하면서 끝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거나 놀라워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비우려 노력했다. 쉽지 않았다”고 반전이 많은 드라마를 연기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음을 고백했다.

이무생은 “저 또한 사건이 많이 터지는 인물이다. 제가 어떤 표정을 짓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분들께서 다양한 생각을 하리라 봤다. 비밀이 많은 인물이어서 전작 ‘마에스트라’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보영과 이무생은 처음 만났지만, 현실 부부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보영은 부부 연기에 대해 “너무 좋았다. 유부남 배우여서 미혼 배우들과 부부 연기를 할 때보다 자연스러웠다. 유부남과 유부녀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지 않나. 편하게 촬영했다”고 만족해했다. 이무생 역시 “이보영 씨와 부부 연기는 안정감 그 자체였다”며 “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가정을 꾸리는 부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서로 믿고 갔다”고 호응했다.

한편 쿠팡플레이에서 먼저 공개하고 30분 후 JTBC에서 방송되는 ‘하이드’는 MBC ‘원더풀 월드’, tvN ‘눈물의 여왕’ 등 현재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와 동시간대에 붙는다. 특히 후발주자라 시청률 부담이 있을 터. 이보영은 “스토리의 힘을 믿는다. 열심히 찍었고 호응을 기대한다”며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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