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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어진 에스파 세계관 들어보세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발매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4-05-29 19:16:5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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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공개곡 ‘슈퍼노바’ 이미 인기
- 타이틀은 힙합댄스곡 ‘아마겟돈’

그룹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의 ‘아마겟돈’ 쇼케이스에 참석한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아마겟돈’ 쇼케이스에서 멤버 카리나는 “지난 ‘드라마’ 쇼케이스 때 ‘정규앨범을 낸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는데, 아쉬울 수 있지만 타이틀곡만큼은 자신 있어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 소감과 바람을 밝혔다. 지젤 또한 “선공개곡인 ‘슈퍼노바’도 많은 사랑을 받아 기뻤다. 정규앨범으로 나올 수 있어서 아티스트로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새 앨범에서는 한층 더 확장한 에스파의 세계관이 펼쳐진다. 에스파는 데뷔 때부터 현실세계에 사는 아티스트 멤버와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교감하며 그들만의 성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윈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에스파 세계관 시즌2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더 스케일 있고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새 앨범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13일 선공개된 ‘슈퍼노바’와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10곡이 수록됐다. 윈터는 “많은 분이 우리 곡에서 ‘쇠맛이 난다’고 한다. 타이틀곡 외의 수록곡에는 쇠맛 말고도 따뜻한 발라드나 밝고 경쾌한 곡까지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다양한 감성의 수록곡도 함께 사랑해 주길 바랐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올드스쿨 힙합 댄스 곡으로, 다중 우주 속의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카리나는 “‘슈퍼노바’가 깡통맛이라면 ‘아마겟돈’은 흙맛으로, 더 딥한 느낌의 곡이다. 처음에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들어볼수록 중독된다. SM의 전통적인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최근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갈등을 일으키면서 에스파가 언급됐던 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밝혔다. 윈터는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첫 정규앨범이 잘 되려나 보다’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어도어 소속 뉴진스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카리나는 “최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걱정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닝닝도 “(다른 그룹과) 경쟁하기보단 우리 자신의 이전 모습과 경쟁하고 발전하는 듯하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색깔과 매력이 있으니까 비교할 수 없고, 대체할 수도 없다”고 말해 음악에만 집중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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