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황] 대물급 돌돔 잊을 수 없는 묵직한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7-10 18:45:5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물

장마철이라 한 주 내내 비가 오락가락했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물이 탁한 곳이 많았다. 광려천도 물이 탁해 평소보다 붕어 조황이 떨어져 20~28㎝급 1~3마리씩에 그쳤다. 산인 배수장 부근도 상황은 비슷했지만, 월척급이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목곡천이라 불리는 사천 환덕수로도 20~29㎝급 1~3마리 수준이었다. 창녕 초곡지, 골절지에서는 18~31㎝급 3~5마리씩 잡았다. 의성 비룡지, 의곡지에서는 월척 1수 포함 25~28㎝급 8~10마리씩 잡았다. 송곳지, 말흘지에서는 30~45㎝급 배스를 많게는 6, 7마리씩 낚았다.
초도권에서 잡힌 돌돔.
■바다

한 주 내내 짙은 안개와 남서풍 계열 바람으로 바다 수온이 많이 떨어졌다. 날씨마저 고르지 못해 먼바다 배낚시는 사실상 힘든 날이 많았고, 근거리 포인트 위주로 출조가 많이 이뤄졌다. 부산권 한치낚시는 바다 기상 악화로 한 주 동안 출항을 거의 하지 못했다. 해운대 앞바다 청사포 일원에서는 대전갱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태종대 갯바위 전역에서는 장마철 벵에돔 특수를 맞아 많은 꾼이 몰렸으며, 3~15마리씩 잡았다.

경남 거제권 한치낚시도 기상 악화로 개점휴업 상태였다. 선상 루어낚시에서는 40~75㎝ 양태를 40여 마리나 잡았다. 통영 국도 구을비도에서는 35~43㎝ 긴꼬리벵에돔을 포인트별로 3~9마리씩 낚았다. 매물도 갯바위에서는 30~37㎝ 벵에돔을 10~20마리씩 건졌다. 사량도 욕지도 두미도로 출조한 꾼은 1, 2㎏ 흰오징어를 1~2마리씩, 척당 5~10여 마리씩 잡았다. 홍도 매물도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70㎝~1m 방어 부시리를 1~3마리씩, 척당 10~20여 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남해 고현 갈화리 갯바위 밤낚시를 즐긴 꾼들은 15~20㎝ 볼락을 30여 마리씩 건졌다. 고현 갈화리 앞바다 선상 밤볼락낚시에 나선 꾼들은 20㎝ 안팎 볼락 100여 마리씩으로 쿨러를 채웠다.

전남 여수권에서는 생미끼를 쓴 외줄낚시에서 1m 전후 민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던 열대성 고기인 동갈돗돔이 민어낚시 중 간간이 잡혀 꾼들을 의아하게 했다. 고흥권에서도 생새우를 쓴 외줄낚시에서 평균 씨알이 30~40㎝나 되는 귀한 붉바리가 준수한 씨알로 척당 150여 마리씩이나 잡히는 기염을 토했다.

외나로도 염포에서 출발하는 갯바위 돌돔낚시에서는 40~50㎝급 돌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초도권으로 출조한 꾼들도 40~50㎝급 돌돔으로 더러 진한 손맛을 보기도 했다. 일부는 무려 57~58㎝나 되는 대물급을 낚아 부러움을 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2. 2[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3. 3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4. 4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5. 5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10. 10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1. 1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2. 2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3. 3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4. 4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5. 5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6. 6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7. 7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8. 8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9. 9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10. 10‘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4. 4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5. 5"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
  6. 6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7. 7‘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8. 82020년 이후 19조원 풀린 모태펀드…75%는 수도권에 투자
  9. 9“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10. 10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1. 1[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2. 2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3. 3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4. 4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5. 5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6. 6'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7. 7울산 5개 구·군 재정자립도 모두 4년 전보다 하락
  8. 8'이웃 간 강력범죄'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10년간 전화상담 35만 건 넘어
  9. 9'보조배터리 화재' 제주항공 여객기, 11일 새벽 1시40분에 제주 도착
  10. 10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