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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동해권은 왕대구, 남해권은 돔 ‘입질’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10-23 19:20:4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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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가을이 완연하다. 낚시하기 좋아 많은 꾼들이 낚시터로 향했다. 합천호 봉산권 상류 쪽 포인트들에 자리를 잡은 꾼들은 월척 포함 24~29㎝급 붕어 3~7마리씩 잡았다. 합천 지대리지, 대기지 등에서도 23~29㎝급 3~5마리씩 낚았다. 의령 정곡수로에서도 간간이 월척급이 올라왔다. 의령천과 가수지에서도 24~28㎝급 4~8마리씩 건졌다. 산청 방동지, 율현지로 출조한 꾼들도 23~31㎝급 3~7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덕암지에서도 간간이 월척급이 올라왔다. 창녕 학포수로, 월령수로에서도 월척급 포함 24~29㎝급 3~7마리씩 잡았다.
동해 임원항 앞바다에서 잡힌 왕대구.
■바다

바다날씨는 거의 한 주 내내 바람이 불었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낚시 나서는 시기를 정하기가 아주 어려웠다. 강원 삼척 임원항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쿨러가 가득 찰 정도로 왕대구 조황이 좋았다. 경북 영덕 축산 석리 노물 대탄 대부 구계리 등의 갯바위낚시에서는 24~30㎝급 벵에돔 5~15마리씩 잡았다. 영덕권 전역 선상낚시에서는 300g~1㎏급 흰오징어를 3~8마리씩 잡았다.

부산권에서는 가덕 대항 부근 갯바위낚시터에서 감성돔 조황이 좋았다. 갯바위 야영낚시를 한 꾼들은 갈치 전갱이 고등어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을 고루 잡았다. 거가대교 부근 선상 갈치낚시에서는 부산권 갈치낚싯배가 대거 몰렸다. 2~3지 되는 갈치를 100여 마리씩 잡았다.

경남 마산 내만권에서도 2~3지급 갈치를 마릿수로 잡았다. 거제 통영권에서는 갈치, 잔씨알 돌돔, 25~35㎝급 감성돔도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어서 가을 감성돔 낚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느꼈다. 거제권 선상낚시에서는 300g~1.3㎏급 흰오징어를 5~15마리씩 잡았다. 거제 통영권 갯바위낚시는 돌돔 벵에돔 긴꼬리벵에돔 입질이 활발했고, 내만권에서는 독가시치 입질도 많았다.

한산도, 구도 갯바위낚시를 나선 꾼들은 30~45㎝급 감성돔 3~8마리씩 잡았다. 용초도 죽도 갯바위 갈치 루어 낚시에서는 3~3.5지 정도 되는 갈치를 100여 마리씩 건졌다. 한산도 구도 갯바위 일부 포인트들에서는 30~45㎝급 감성돔 3~12마리씩 낚았다. 욕지도 매물도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500g급 이상 흰오징어를 10~30마리씩 잡았다.

남해 미조권 갯바위낚시와 선상낚시에서는 중치급 참돔으로 쿨러를 채웠다. 특히 미조권 갯바위 감성돔 호조황을 보인 곳은 모도 반여 밤섬 범섬 등으로, 25~38㎝급 감성돔으로 호조황을 보였다. 전남 여수권에서도 어디를 가나 가을 감성돔은 만날 정도로 감성돔 입질이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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