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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갈치선상낚시 4~5지급도 쑥쑥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11-27 19:16:3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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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가을이 깊어지는 느낌이 강한 한 주였다. 큰 일교차를 보여서인지, 겨울을 준비하는 붕어의 입질이 활발했다. 가까운 명지수로에서는 제법 많은 꾼이 낚시를 즐겼으며, 대부분 25cm 전후의 붕어 3~5마리씩 잡았다. 인근 지사천과 삼락수로를 찾은 꾼들도 23~30cm급 붕어 3~5마리씩 낚았다. 밀양 초동수로에서는 23~29cm급 붕어 2~6마리씩 수확했다. 인근 덕곡지를 찾은 꾼들도 간간이 월척급 붕어를 올렸다. 창원 유등수로에서는 22~28cm급 붕어 4~6마리씩 잡았다.

■바다

부산권 갈치 선상낚시. 독자 제공
계절이 바뀌는 길목이어서인지, 바다날씨는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다. 울진권 갯바위와 방파제권에서는 벵에돔 감성돔 농어 등이 잘 올라와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선상낚시에서는 삼치 방어 농어 등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원투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장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부산권에서는 가덕도 새바지 일대에서 전형적인 가을 감성돔이라 불리는 30cm 전후의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다대포 앞바다 나무섬 북형제섬 남형제섬 갯바위를 찾은 꾼들은 갯바위낚시 대상어 최적기를 맞아 40cm 전후의 감성돔, 30cm 전후의 뺀치급 돌돔, 긴꼬리벵에돔 등 고급어종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이 많았다.

모처럼 부산권 갈치선상낚시 조황이 살아나 대단한 활황세를 보였다. 지난주 부산 앞바다로 나간 갈치낚싯배들은 3지급 갈지 주종으로, 간간이 4~5지급 갈치도 가세해 많은 꾼이 큰 재미를 봤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번져, 배편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면 잔챙이가 멀리 도망을 가고 중대물이 움직였다는 점주들의 이야기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거제 통영권 갯바위 낚시는 포인트마다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감성돔 돌돔 참돔 등이 마릿수 호조황을 보였다.

선상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30~50cm급 참돔으로 척당 40여 마리씩 잡았다. 홍도와 매물도, 거제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60cm~1m급 방어 부시리 대삼치를 개인당 5~1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 갯바위낚시 일부 포인트에서는 33~40cm급 긴꼬리벵에돔 입질이 활발했다. 욕지도 방파제낚시에서도 25~32cm급 벵에돔을 6~30마리씩, 30~50cm급 참돔도 4~8마리씩 올렸다. 욕지도 감성돔낚시 포인트에서는 35~50cm급 감성돔을 3~9마리씩, 볼락도 6~20마리씩 잡았다. 한산도 갯바위 갈치 루어낚시에서는 3~3.5지급 갈치를 40~50마리씩 낚았다. 용초도 갯바위낚시에서도 40~50cm급 감성돔을 2~5마리씩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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