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봉준호의 ‘미키 17’공개, BTS 완전체 컴백…세계 뒤흔들 ‘K 컬처’

2025년 기대되는 K-콘텐츠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5-01-01 18:27:3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5년에도 다양한 K-문화콘텐츠들이 찾아온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 영화 ‘검은 수녀들’, 그룹 2NE1,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각사 제공
- 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 기대감
- 우주정거장·귀신 보는 노무사 등
- 독특한 소재 드라마도 안방 공략
- 아이브·블랙핑크 등 K-팝도 주목

2025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성과를 보였던 영화·드라마·가요 등 대중문화계의 K-콘텐츠는 올해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1년을 힘차게 달릴 것이다.


◆영화

먼저 영화에서는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미키 17’이 드디어 3월 초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개봉이 계속 미뤄지던 ‘미키 17’은 최근 가진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좋은 반응과 호평을 받아 북미 개봉도 4월에서 3월로 한 달 빨리 당겨졌다고 한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또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온다. 갑자기 해고당한 만수가 아내와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차승원 염혜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개봉 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오컬트 영화 ‘파묘’가 있었다면 올해에는 ‘검은 수녀들’이 오는 24일 찾아온다. ‘검은 사제들’(2015)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송혜교와 ‘거미집’ ‘하얼빈’에서 좋은 연기를 보인 전여빈의 조합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 외에도 절친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출연하는 ‘브로큰’, ‘범죄도시’ 시리즈 대신 마동석의 액션을 볼 수 있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 조정석이 좀비가 된 딸의 아빠가 된 코미디 호러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등이 기대작이다.


◆드라마

드라마도 기대작들이 수두룩하다. 새해 벽두인 4일 첫 방송하는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2022년 촬영을 시작해 3년 만에 공개되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사실감 있는 우주 공간과 우주정거장 세트 및 무중력 환경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5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노무사 노무진’은 오는 5월 공개된다. 정경호 설인아가 주연을 맡은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가 좌충우돌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코미디 판타지 활극이다.

넷플릭스는 상반기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폭싹 속았수다’를 3월 공개할 예정이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풀어낸 작품으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호흡을 맞춰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이틀 만에 93개국 글로벌 넷플릭스 시리즈 TOP 10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올해 시즌3를 공개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5일 탐사 프로그램 PD들의 활약을 그린 김혜수 주연의 ‘트리거’를 공개하며 2025년 오리지널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3월에는 설경구 박은빈 주연의 ‘하이퍼나이프’가 이어지며, 이후 김수현 조보아 주연의 ‘넉오프’, 류승룡 임수정 주연의 ‘파인’,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북극성’ 등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K-팝

K-팝의 글로벌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요계는 그룹 아이브가 다음 달 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한다. 이들은 발매를 앞둔 오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공개하며 2025년 가요계를 이끌 예정이다.

아이브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지닌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보낸 에스파 등이 해외 콘서트 및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멤버 로제 지수 제니 리사가 개인 활동으로 전 세계 K-팝을 흔들었던 블랙핑크가 내놓을 새 앨범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소속사 갈등을 겪고 있는 뉴진스가 새해에는 어떤 음악으로 대중과 만날지 궁금하고, 지난해 다시 결합해 아시아 투어를 갖고 있는 2NE1처럼 잠시 휴지기를 가졌거나 해체됐던 레전드 그룹의 재결성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은 올해 가요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오는 6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병역을 마치게 되는데, 그간 군 생활과 솔로 활동을 해온 이들이 완전체로 모여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