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과 문학을 접목한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A-ri 앙상블’이 주최하는 ‘책 읽어주는 음악회’(사진)가 18일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문학 작품과 음악의 콜라보를 통해 대중에게 ‘쉬운 음악, 쉬운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무대다. 2017년부터 이 같은 콘셉트로 공연을 시작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주제로 한다. 제인 오스틴은 영국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두 번째로 사랑받는 작가에 올랐으며, 그가 쓴 ‘오만과 편견’은 사회적 계급과 신분을 중시하던 18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오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A-ri 앙상블은 부산 출신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연주자가 중심이 된 앙상블이다. 피아노(강인경 유상경) 바이올린(하고은) 첼로(이지수) 타악기(홍성률) 성악(박유진) 작곡(김우진)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영화 ‘오만과 편견’ OST부터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4악장,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의 곡을 들려준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경성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초빙 교수로 있는 박시현과 전 KBS 성우 김희승의 낭독도 함께 어우러진다. 전석 1만 원(학생 20% 할인). 010-6803-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