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트레프 정기연주회

부산의 청년 예술단체 ‘트레프 오케스트라’가 제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부산과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 연주자들이 참여한 트레프 오케스트라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관객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쉽게 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강상모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정성윤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부산을 대표하는 가수 현인과 작곡가 박시춘, 고 신해철 등이 불렀던 대중가요를 클래식 선율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전석 1만 원. 010-4858-5803


◆전시

■COLLECTIBLES:공간미학

염지애 작가의 ‘화분 선물하기’. 신세계갤러리 제공

신세계갤러리(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가 특별한 기획전 ‘COLLECTIBLES:공간미학’을 선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취향과 감각이 깃든 공간을 다채로운 쇼룸 형태로 연출한 기획전으로, 지난해 선보인 ‘COLLECTIBLES: 공간에 취향을 담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마련했다. 갤러리 휴(h-u-e),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아트사이드 갤러리, 옵스큐라 갤러리, 빈티지가구 flat2 등과 협력해 다양한 형식의 원화 작품과 아트 프린트, 가구, 포스터, 수집할 수 있는 미술품 등 200점을 전시했다. 참여 작가는 권소진 류주영 채지민 정두희 고스 제이영 이수빈 염지애 등 12명으로, 이들은 우리의 감정과 풍경을 다층적으로 비춘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공감을 자아낸다. 다음 달 1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