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감독의 다큐멘터리 ‘물질형태(사진)’가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지난 24일 영화의전당에서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 폐막식을 열고 주요 부문을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이성욱 감독의 ‘물질형태’가 받았다. 시각장애인 ‘시락’이 공연의 음성 해설을 작성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삶의 한계적 상황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탐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부산독립영화협회상은 이하람 감독의 ‘벌레들’에 돌아갔다. 또 임지훈 감독의 단편 다큐 ‘유령’은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심사단상을 동시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