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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배우·감독·작가 총출동…올해도 ‘진격의 넷플릭스 코리아’

국내 진출 10년 화려한 라인업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6-01-28 18:33:2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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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 사극·유재석 캠프 예능
- 이창동-전도연 재회도 큰 화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 내놓을 풍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 행사를 열고 한국 진출 10년을 맞아 한국 콘텐츠에 대한 장기 투자를 약속하며 올해 선보일 신작들을 소개했다.
넷플릭스가 올해 선보일 신작 라인업 스틸컷. 손예진 지창욱의 ‘스캔들’(왼쪽), 박은빈의 ‘원더풀스’. 넷플릭스 제공
시리즈 부문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김선호 고윤정 주연의 ‘이 사랑 통역되나요?’에 이어 ‘레이디 두아’가 다음 달 13일 공개된다.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박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다뤘다.

블랙핑크 지수와 서인국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로맨틱 코미디 ‘월간남친’도 올해 1분기 공개된다.

2분기에 공개되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의 코믹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최민식의 첫 넷플릭스 진출작인 ‘맨 끝줄 소년’도 2분기에 공개된다.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가 소년 이강(최현욱)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스캔들’은 3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와 그들에게 얽힌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승우 노윤서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고 사극·판타지·스릴러를 엮은 시리즈 ‘동궁’ 역시 3분기 주요 기대작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쓴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천천히 강렬하게’는 4분기 공개 예정작으로,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최민식의 ‘맨 끝줄 소년’(왼쪽), 지수 서인국의 ‘월간남친’. 넷플릭스 제공
영화 라인업 중 단연 기대작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의기투합한 ‘가능한 사랑’이다. 4분기에 선보일 이 작품은 영화 ‘밀양’ 이후 19년 만에 재회한 전도연과 이창동 감독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2분기 작품인 ‘남편들’에서는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다시 만난다.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진선규)과 현재 남편 민석(공명)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3분기에는 전직 특수요원 출신 강무(황정민)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 부부가 함께 작전에 뛰어드는 액션 코미디 영화 ‘크로스’가 시즌2로 돌아온다.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5’는 시즌1부터 전 시즌이 비영어 쇼 글로벌 톱10에 오른 흥행불패 예능으로, 이번 시즌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한다. 최근 시즌2 공개 이후 큰 화제를 모은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도 4분기 중 시즌3을 내놓는다. 시즌3은 개인전이 아닌 ‘4인 1조 식당 대결’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 국민 MC 유재석이 운영하는 캠프를 그린 ‘유재석 캠프’는 2분기에, 기안84가 운영하는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3분기에 공개한다. 나영석 사단의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1분기)는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미국 방랑기를 다루고,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3분기)는 카더가든과 데이식스 도운 등 4인방이 생애 최초로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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