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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 경제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곽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12 20:04:51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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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무역 분쟁이 이제까지 1년 이상 지속해 왔다. 그렇다면 이것이 중국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까? 한국 각계와 세계 각국에서도 모두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2019년 상반기 거시 경제지표를 발표하였다. 혹자는 ‘세계 경제의 둔화와 중미 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 성적이 보통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일부 언론은 ‘중국 GDP 성장률 27년 만에 최저치 기록’ 또는 ‘중국 경제 부진의 늪에 빠짐’ 등으로 보도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 정말로 중국 경제 상황은 어떠한가?

우선,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경제지표가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GDP는 45조933억 위안(약 6조515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 성장하며 세계적으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따라서 예전보다 줄어든 성장률 숫자만 놓고 중국 경제의 쇠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2018년 중국 경제 성장 폭은 1억4000만 위안으로, 많은 중진국 경제 총량보다도 많다. 2008년 이후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매년 30%를 넘었다.

둘째, 중국 경제구조는 계속해서 개선되고, 경제모델 전환 성과도 현저하다. 중국 경제는 이미 고속 성장 단계에서 질적 성장 단계로 전환했다. 상반기 3차 산업 성장 기여도는 54.9%를 기록했고, 2차 산업 기여도보다 15% 포인트 높았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 가운데 전략적 신흥 산업과 첨단기술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소비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최종소비지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도 60.1%에 달했다.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많은 요소 중에서 과학기술의 진보, 노동자 수준의 향상 관리방법의 혁신 등 각 요소의 역할이 커졌다.

셋째, 중국은 대외개방을 더 확대시킬 것이며 외국의 대중국 투자 열기도 여전하다. 중국과 세계경제는 고도로 융합돼 세계 시장으로서의 중국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11월 개최하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계기로 중국은 더 많은 우수 상품을 수입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개혁을 추진하고 더 큰 규모의 세금 및 공과금 감면을 실시할 것이다.

그리고 ‘외상투자법’의 실시를 통해 투자의 자유화 편의화를 추진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공평하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외국 기업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 1~6월 새로 설립된 해외투자기업은 2만여 개이며 실제 외자 사용액은 4783억3000만 위안을 기록, 동기 대비 7.2% 성장하였다. 주요 투자국 중에서 한국, 싱가포르, 일본, 독일의 대중국 투자는 각각 63.8%, 10.5%, 13.1%, 81.3% 증가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장기 성장세는 변하지 않는다.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은 풍부하면서도 발전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14억의 인구와 9억의 노동력, 1억7000만 명의 고등교육 수료 기능 인력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중국은 온갖 위험과 도전을 헤쳐나가는 조건과 능력, 자신감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신형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 현대화라는 동반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커다란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내수는 더욱 확대되어 소비시장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계속해서 중·고속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이웃나라인 중한 양국은 협력공영과 상생발전을 이루며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추진하는 동반자이다. 이 양국은 경제 관계가 밀접하며 다자 협력의 잠재력 또한 크다. 현재 양국은 ‘일대일로’와 ‘신북방정책’ 및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접점을 모색하는 동시에 한중자유무역협정의 2단계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국 정부와 국민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우호협력관계가 더 아름다운 내일을 맞이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주부산 중국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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