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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 부산불꽃축제 안전과 도시 브랜드 모두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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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불꽃축제 표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제19회 행사를 맞아 한층 더 화려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시작됐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의 관심을 받으며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불꽃축제는 확 달라졌습니다. 우선 관람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귀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자 불꽃축제 시작 시간을 예전의 오후 8시에서 1시간 앞당겼습니다.

또한 부산만의 특화된 불꽃 연출이 확대됐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대에서 연출되는 불꽃쇼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나이아가라불꽃’과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반경 400m 초대형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특히 올해는 ‘컬러이과수’ 대신 광안대교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불꽃’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알리는 ‘문자 불꽃’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국내 최초로 낙하산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도 새롭게 연출합니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부산시는 철저한 안전·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시는 축제 당일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670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합니다. 병목지점 곳곳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로에는 총량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료 좌석을 기존 8000석에서 1만4000석으로 6000석 늘렸다고 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인근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표시 가격 위반과 바가지요금 등도 집중 점검한다고 합니다.

부산불꽃축제는 지역 상권과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력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안전과 부산의 도시 브랜드 업그레이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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