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은 활기가 있고 신선한 생선이 많아 좋아요, 특히 생선을 그 자리에서 사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롯데면세점과 세븐럭카지노도 둘러봤는데요. 롯데면세점은 정말 싸게 쇼핑할 수 있었고, 특히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즐거운 쇼핑을 했습니다. 2012년에 아울렛이 확대 오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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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재일교포 2세 안 미카 씨가 자갈치시장과 롯데면세점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소감을 활짝 웃으며 들려주고 있다.동영상 www.kookje.co.kr |
비달사순 모델로 5년간 활동한 안 미카 씨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8일 부산을 찾았다.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2009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한일교류의 가교 역할을 맡은 그는 일본인들에게 소개할 관광지를 찾기 위해 자갈치시장, 롯데면세점 등 부산 일대 주요 관광지를 2박3일에 걸쳐 둘러봤다.
안 미카 씨는 지난 1993년 파리컬렉션 참가를 비롯해 각종 패션쇼, 광고, CF, 영화 등에 출연했다. 토크쇼, 수필 집필, 여성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 등 모델 외에도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사천왕사왔소' 홍보대사,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오피니언 리더 등의 임무를 맡아 재일동포라는 입장을 살려 한국문화를 독자적인 시각으로 일본의 TV, 라디오, 잡지 등에 소개해 왔다.
"저는 오사카 출신인데 그래서 그런지 부산과 오사카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에 부산에 더욱더 친밀감을 갖고 있습니다. 부산은 정말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좋은 점이 많아요. 그런 점을 널리 홍보하고 싶고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서울 그 다음은 부산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서 부산에 좀 더 많은 일본 사람들이 올 수 있게 활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방송과 잡지 등 매스컴을 통해 부산의 좋은 점들을 널리 소개하고 싶습니다."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물었더니 부산국제영화제 얘기를 꺼냈다. 매년 10월에 열리고 전 세계에서 영화관계자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시기에만 집중되는 면이 있다는 것. 연중으로 부산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서 부산시민들에게 한국어로 인사했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처럼 일본 사람들을 맞아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