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고향 땅을 벗삼아 틈틈이 활동하면서 그동안 모은 작품으로 시집 '꽃강이 흐른다'(제3의 문학)를 펴냈다.
주인공은 경남 하동군 고전면장인 이종수(사진) 씨. 이 면장은 지난 7일 고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족과 주민, 지인들을 초청해 조촐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봄의 길목에서'(1부), '일상의 길목에서'(2부), '세월의 길목에서'(3부), '바람의 길목에서'(4부) 등으로 구성된 시집에는 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감동을 받았던 것을 그대로 표현한 작품들이 실렸다. 이 면장은 2001년 정공채(작고) 시인의 추천으로 '제3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