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어린이재단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부산대가 맺은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 후 피해아동들의 사연과 교육효과가 본지에 보도(3월 10일 자 22면) 된 후 피해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약속이 이어졌다.

한양학원(부산대표 천민경·사진 왼쪽)은 최근 학원 수영점에서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아동 및 그 가족의 경우 검정고시를 준비할 때 한양학원 전 지점(수영 동래 서면 남포 괴정 덕천점)에서 학원비를 감면해주는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신고의무자인 한양학원 강사들은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의 신고의무자 교육을 받기로 했다.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윤영 관장은 "학대자 중 미혼모로 아동을 출산한 후 뒤늦게 개과천선해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한양학원의 도움으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양학원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